무안군 오룡지구 곳곳에 트럭, 버스 등 대형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지만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운전·보행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주민들은 수개월째 지속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지만, 무안군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사실상 방관하고 있어 즉각 단속 및 대책 마련이 …

진도군이 겨울철 전지 훈련팀 유치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거두고 있다. 11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육상, 축구, 럭비, 3개 종목에서 56개 팀, 총 1천200명의 선수가 진도를 방문해 각종 대회와 전지 훈련을 진행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지 훈련팀의 방…

정광선(사진) 부군수가 담양군에서 처음으로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11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승진은 지난해 정부가 인구 5만 미만 기초지자체 부단체장 직급을 부이사관(3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발표에 따른 것이다. 정광선 부군수는 나주시 출신으로 1991년 장성에서 공직에 첫발을 …

보성군은 11일 “12일 2025년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마을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마을 고유의 세시 풍속행사가 보성 관내 곳곳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보름인 12일을 전후로 각 마을 특색에 맞게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마을 당산굿 등 마을 자체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

목포시는 11일 “전남 서남권 9개 시·군을 아우르는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광플랫폼은 평화로 82 일원(평화광장)에 위치하며, 2023년 실시설계에 들어가 올해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랫폼은 서남권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안내하고, 관광객들에게 종합적인 정…

광주시는 11일 중심상업지역의 주거용 용적률 규제 완화를 담은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집행부의 부동의에도 광주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의결된 도시계획 조례안은 ‘상업지역 내 주거용도(주거복합건물 주거용, 준주택 생활숙박시설) 용적률’을 현행 400% 이하에서 중심상업지역의 경우 540% 이하로 140% 상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주거 정책에 역행하는 조례 개정…

광주시의회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안평환(더불어민주당·북구1) 의원을 ‘시효 만료’ 사유로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광주시의회 윤리특위는 11일 안 의원에 대한 징계 심사 결과 시효 이후에 안건이 상정돼 무효라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의견 등을 고려해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광주시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징계 회부는 징계 사유가 발생한 날, 징계 대상자가 있는 것을 알게 된 날, 징계 요구가 있는 날로부터 회기일 기준 3일 이내에 해야 하며…

광주 서구의회가 여성 공무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거나 성희롱성 발언을 한 동료의 사진을 언론사에 제공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받는 의원 2명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는다. 서구의회는 11일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오광록 의원과 진보당 김태진 의원(윤리특별위원장)을 각각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재적 의원 5분의1 이상인 3명의 동의를 받아 작성된 이 요구서에는 두 의원의 행위가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여수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최근 반지하 주택 등 주거 취약계층과 관내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방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119안전순찰대는 ▲난방기구 화재 예방 점검 ▲전열기구 안전 사용법 안내 ▲수도관 동파 방지 보온 조치 ▲대설·한파 대비 국민행동…

목포시 용당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함평군 학교면에 위치한 미륵사(주지 혜수스님)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세대주의 질병과 생활 곤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혜수스님은 “미륵사 후원자들이 뜻을 모…

전남소방본부는 11일 “정월대보름(12일)을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3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소방본부 집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정월대보름 기간 중 전남지역에서 발생…

출산한 신생아를 변기에 버려 죽게 한 친모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광주고법 형사2부(이의영 고법판사)는 11일 아동학대살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A(30·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지난해 5월 임신 29주차 무렵이었던 A씨는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변기에 빠트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아이를 낳았던 곳이 아닌 장애인 화장실 칸으로 시신…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여동생을 죽게 한 사고를 낸 오빠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2부(이의영 고법판사)는 11일 상해치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전남 한 장례식장에서 부친상을 치르던 중 여동생이 사망한 아버지에 대한 대화를 거부하고 지나가자 머리채 등을 잡아챘다. 이로 인해 넘어진 피해자는 바닥에 머리를 찧어 두개 내 출혈 …

죽을 때까지 반공법 위반자로 몰린 망인이 재심에서 누명을 벗었다. 광주고법 형사2부(이의영 고법판사)는 11일 반공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집행유예 4년과 자격정지 2년형을 받았던 고(故) 전모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저인망 어선 선장이었던 전씨는 1971년 8월 강원도 속초부두에 정박 중인 송구호 선박에서 선원들에게 “내가 북한에 납북된 적 있는데 (북한의) 담배맛이 우리나라 것보다 좋더라. 대접도 잘 받았다”고 말하는 등 북한을 찬양한 …

음주단속을 보고 불법체류 사실이 탄로날까 두려워 도망치다 상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외국인이 도주했으나 14시간 만에 붙잡혔다. 1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 등으로 카자흐스탄 국적 A(20대)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7분께 북구 용봉동 한 PC방 건물을 차로 들이받아 50대 피해자가 경상을 입었음에도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