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13일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이 학년 마무리를 내실있게 할 수 있도록 ‘학년말 학사운영 계획’을 마련, 운영한다”고 밝혔다. 계획안은 ▲등교수업 원칙 준수 ▲학생 출결관리 철저 ▲진로·자기계발 지원 ▲학생안전 특별기간 운영(13일-12월31일) ▲생활지도와 안전교육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능 이후 교육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선 광주독립영화관과 연계해 오는 20일부터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부는 12일 “㈜승진유공압테크가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순천 율촌산단에 있는 승진유공압테크는 여수·순천·광양권을 중심으로 유압·공압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대한적십자의 대표 나눔 캠페인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긴급 위기가정을 지원…

광주 지역 6개 대학이 연합해 중국 청도에서 유학박람회를 열고 우수 유학생 유치와 한·중 대학 간 교류 확대에 나섰다. 12일 전남대 등에 따르면 대학 RISE사업단 광주글로벌허브센터는 광주대·광주여대·남부대·동강대·호남대학교 등 6개 대학과 공동으로 지난 8-9일 유학박람회를 개최했다. 첫날에는 1992년 …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전남 사랑의열매)는 12일 “변우진 태그플러스 대표가 지역 내 돌봄이웃을 돕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목포에 위치한 태그플러스는 온라인 의류 쇼핑몰이다. 변 대표는 지난해 12월에도 ‘희망나눔 2025 캠페인’의 일환으로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면역항암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항암 후보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13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에 따르면 김용철 생명과학과 교수와 박한수 의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전에 관여하는 효소 ‘TPST2’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저분자 화합물 ‘77c’를 개…

광주 서구는 지난 12일 이창용 도슨트를 초청, 구청 들불홀에서 제124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서구 아카데미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적 요구와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명사들을 초청하는 강연이다. 이창용 도슨트는 2006년 바티칸 박물관을 시작으로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

광주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12월19일까지를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집중 관리 기간’으로 운영, 김장용 채소류에 한해 스티커 부착 종량제봉투 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광주시는 집중관리 기간 공공음식물자원화시설 처리 용량을 평상시보다 20% 증량해 하루 최대 540t까지 처리하고 반입시간…

광주시는 13일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기관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의 2026년도 교육생을 오는 12월1-4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예술영재교육을 지역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광주시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협약해 2023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재선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장석웅 전 전남도교육감이 2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1부(김진환 고법판사)는 13일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장 전 교육감 등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로 인해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회계책임자 A씨와 홍보컨설턴트 B씨도 각각 400만·300만원의 벌금형이 유지됐다. 이들은 제8회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비용을 초과하고 공직선거법에 의하…

광주 남구는 “최근 탄소중립 분야 정책 성과 평가에서 남구가 잇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17-18일 여수 소노캄 여수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개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탄소중립 분야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광주 북구는 13일 “14일 광주 솔로몬로파크 저스티스홀에서 ‘학생독립운동 96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생독립운동의 기록화 및 역사문화유산의 가치와 활용’을 주제로 열리며, 관련 분야 교수와 전문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3개 세션…

등교 중이던 여학생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60대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1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60대)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14분께 광산구 운수동 한 공장 앞 도로에서 B(17)양을 17t 화물차로 들이받아 죽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후 B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당시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고 사고 현장 인근 학교에 다니던 B양은 등교 중이었…

태양을 잃은 세상에서 사라진 빛을 찾아 나서는 불개의 여정이 국악 무대로 펼쳐진다. ㈔전통연희놀이연구소는 오는 22-23일 오후 4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창작연희극 ‘발광불개-사방을 지키는 신’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무등산호랑이 연대기’ 3부작 중 …

게오르크 뷔히너의 미완성 희곡이 1942년 일제강점기 광주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광주시립극단 제25회 정기공연 ‘보이체크-1942’가 오는 20-22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24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천재 작가 게오르크 뷔히너의 유작인 ‘보이체크’는 실존 인물인 ‘요한 크리스티안 보이체크’…

양주연 감독은 지난 달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양양’ 개봉과 함께 동명의 저서 ‘양양’을 출간했다. 책은 감독이 40여 년 전 세상을 떠난 고모 ‘지영’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시작된 탐색의 기록이다. 가족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한 여성을 다시 불러내는 여정을 담고 있다. 개인의 서사를 통해 시대의 억압과 침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