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음식에 여전히 수입산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사진)이 18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음식판매 상위 품목 3개인 호두과자(호두), 우동(우동면), 국밥(…

광주시가 자전거도로 539개 노선 669㎞(2023년 말 기준)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감찰을 오는 23일부터 10월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최근 자전거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안전한 통행 환경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자치구로부터 감…

전남도는 18일 “오는 20일부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53만명에게 독감 무료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독감 예방 접종은 특정일에 집중되는 혼잡함을 예방하기 위해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6개월-13세 기초접종은 20일부터, 75세 이상은 10월11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18일부터 시작해 20…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체코를 공식 방문해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를 포함한 세일즈 외교와 양국 협력 강화에 나선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역대 2번째 원전 수출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최종 계약서에 서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작업에 공을 들일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

전남도가 수확기 고온이 지속되면서 발생하는 벼멸구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사상 유례 없는 폭염으로 고온건조한 기상 조건이 지속되면서 벼멸구 발생 면적이 평년(3천876㏊)보다 1.7배 많은 6천696㏊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벼멸구는 6-7월 중국에서 유입돼 벼 …

광주시는 18일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맞아 오는 25일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와 함께 가족·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9월21일을 법정기…

전남도는 18일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지역 우수 과일 소비 촉진을 위해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사업’을 자체 사업으로 지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8억4천만원(도비 1억2천600만원, 시·군비 2억9천400만원, 도교육청 4억2천만원) 규모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중단 위…

기아 타이거즈의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으로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 신고가 5년 전에 비해 8.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사진)이 18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광주 송정역은 여행용 가방과 배낭, 선물 상자 등을 손에 들고 열차 승강장으로 향하는 귀경객들의 발걸음이 잇따랐다. 여느 때보다 무더운 명절이었던 탓에 시민들은 반팔, 반바지 등 가벼운 옷차림으로 열차를 기다렸다. 그…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 영암군수와 공무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사실로 조사를 받게 되자 말단 공무원에게 허위자백을 종용한 사실에 대해 영암군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1-3부(이민수·김정숙·이상현 부장판사)는 영암군 공무원 A씨가 영암군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피고의 항소를 기각,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한 1심을 유지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당시 영암군수와 군청 공무원들이…

추석날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 시설물을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3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41분께 광주 서구 마륵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가 가로등과 자전거 보관함을 차례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주성학 기자

추석 연휴 기간 광주·전남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8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15분께 북구 동림동 한 아파트에서 A(70대)씨가 복부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결국 사망했다. 현장에선 흉기가 발견됐고, 외부 침입 정황 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3일 추석을 맞아 요양병원에서 외출, 가족들이 있는 집에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가족 등을 상…

술과 수면제를 먹은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나자 도주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2부(김영아 부장판사)는 18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사고후미조치)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A(50대)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의 형을 유지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11일 술과 수면제를 먹은 상태로 나주 한 도로에서 화물차를 몰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B씨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A씨는 별다른 조…

추석 명절 광주·전남지역 민심의 화두는 민생과 의정 갈등이었다. 또한 윤석열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조속 추진에 대한 이야기 등이 주를 이뤘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광주 서구을)은 18일 “민생 경제를 살려 달라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며 “민생회복지…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전형이 마감된 가운데 의대 정원 증원에 따라 전남대·조선대 의예과 경쟁률이 전년 대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전남지역 대학 등에 따르면 지난 9-13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전남대·조선대 의대 지역인재 전형에서 경쟁률이 큰 폭으로 뛰었다. 전남대는 총 3천946명 모집에 2만4천90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31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5.85대1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의학과의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