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부족에 응급실 뺑뺑이 등 의료현장의 심각성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안일한 대책으로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 의료 붕괴가 현실화되는 조짐이다. 실제로 응급실 11곳에서 이송 거부를 당한 28개월 여아가 한 달째 의식불명에 빠져 있다는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불안에 휩싸이고 있다. 사진은 3일 전남…

전남도와 전남농협이 쌀값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출 1천t 달성을 목표로 힘을 모은다. 3일 전남도와 전남농협은 담양농협에서 ‘전남쌀 수출 확대! 글로벌 도약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선 김영록 전남지사, 이병노 담양군수,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김문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

광주시가 송암산단과 에너지밸리산단에 자동차 부품 재제조 기반을 구축한다. 광주시는 ‘국회, 광주의 날’ 둘째 날인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자동차 부품 재제조 순환경제허브 기술포럼’에서 ‘광주 자동차 부품 순환경제 허브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국회 정진욱 의원실과 광주그린카진흥원이 함께 …

광주시와 개혁신당의 ‘오월 동행’이 계속된다. 강기정 시장은 ‘국회, 광주의 날’ 이틀째인 3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개혁신당 천하람·이준석·이주영 국회의원과 환담하고 의원실 입구에 감사 현판을 함께 부착했다. 감사 현판에는 ‘국화 995송이를 바치며 오월 영령을 위로해주신 개혁신당 의원님에게 감…

윤석열 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9종 중 5종이 여수·순천 10·19사건 부분에 ‘반란’ 등의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사진)에 따르면 A출판사는 ‘반군’과 ‘반란 폭도’ 단어를 사용했다. B출판사는 ‘반란 세력’, ‘반군…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사진)은 3일 “디지털 아동성범죄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신분 위장수사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경찰관 외 신분으로 위장하는 ‘신분 위장수사’는 검찰을…

대한민국 국회에서 ‘캐스퍼 전기차(EV)’ 첫 시승회가 열렸다. 광주시는 ‘국회, 광주의 날’ 둘째 날인 3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강기정 시장, 우원식 국회의장, 양부남 국회의원,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캐스퍼 전기차 시승식’을 열었다. 시승식에서는 강기정 시장이 직접 운전대를 잡고 …

전남도는 3일 “전남 농수산식품이 몽골 현지인들에게 인기몰이를 하며 5천만원 상당의 현지 판매와 13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1일까지 3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4 한국주간(KOREAWEEK)’ 행사에 전남 수출 유망 품목 시장개…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3일 “이달부터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기존 402개 항목에서 412개 항목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잔류농약 검사 항목 확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중점 검사 항목 확대에 따른 것이다. 생산 단계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약 성분이 추가됐다. 여기에 시험법 변경으로 분석 가능해진…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의 사기 진작과 협동심 향상을 위한 축제의 장인 제24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체육대회가 목포에서 열렸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꿈나무 체육대회는 전날 목포축구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초등부·중등부로 나눠 축구, 배드민턴, 탁구, …

“늦은 시간엔 도로가 깜깜해서 차선 구분이 어려워요. 얼마 전에는 전조등과 후미등을 끈 일명 ‘스텔스’ 차량이 불쑥 나타나 하마터면 추돌할 뻔 했습니다. 5개월이 넘도록 이런 상황인데 더 큰 사고가 나기 전에 빠른 조치가 취해졌으면 합니다.” 지난 2일 오후 10시께 광주 서구 무진대로. 광주시청에서 유덕 IC 방…

광주 남구에 세월호·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공간이 지역 내 최초로 마련됐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백운동 양우내안애 광장에 노랑·보라빛을 발하는 리본 조형물을 설치했다. 리본 조형물은 도시공원 이용자의 시야 확보 등 안전한 이용과 함께 세월호·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마련…

땅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빌린 돈을 갚겠다며 피해자로부터 2억원 넘게 편취한 50대가 실형을 살게 됐다. 3일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기소된 A(50대)씨에게 최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수차례에 걸쳐 피해자 B씨로부터 총 2억1천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땅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빌린 돈을 갚겠다며 B씨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B씨에게 빌린…

전두환이 집권했을 당시 핵심 실세로 통했던 허화평 미래한국재단 이사장이 정부 자금을 착복했다는 내용으로 고발당했다. 3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김충립 목사로부터 최근 허 이사장을 횡령·명의도용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취지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김 목사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특전사령부 보안반장을 지냈던 인물로 고발장에는 허 이사장이 정부 출연기관인 미래한국재단을 개인 사업체로 둔갑시키는 등 명의를 도용했고 지원금을 착…

순천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앞서 가던 오토바이를 추돌해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부상을 입었다. 3일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1분께 순천시 서면 한 도로에서 A(54)씨가 몰던 승합차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이 숨지고 7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순천=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