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첨단기술과 융합한 ‘K-방위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12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K-방산 광주혁신포럼’을 열어 광주 방위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과학기술원·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한 포럼에는 지역 방산기업, 유관기관, 연구기관 관계자 등…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12일 재정이 열악한 비수도권의 균형 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기준을 완화하거나 재원 배분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문 구청장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황은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현재의 수요가 아니라 미래가치에 기반한 투자 지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경제성 지표로 수도권·비수도권을 평…

광주시가 추진 중인 대형 문화 인프라 사업들이 부지 미확보와 경제성 부족 등으로 잇따라 제동이 걸리며 사업비만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정무창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2·사진)은 12일 문화체육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가 추진 중인 6개 핵심 문화사업이 모두 난항을 겪고 있다…

광주시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7-28일 김장용 식재료 및 성수품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40여명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교차점검반 7개 반을 편성해 지역 294개 업소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또 김장철 다소비 식재료에 대한 수거 검사도 병행…

광주시가 최근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재추진에 나선 데 대해 실효성이 의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5·사진)은 지난 11일 통합공항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의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재추진은 정책의 진정성과 실효성을 모두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다…

전남도는 12일 “시·군과 함께 불법소각 예방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12월15일까지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경작지 등에 방치되기 쉬운 농촌 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 등을 집중 수거하며 재활용이 어려운 폐부직포·차광막 등 폐자재도 수거 대상이다.…

전남도가 가을을 맞아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11월 특별코스로 ‘반려견 동반 당일 여행’과 ‘1박2일 남도여행’ 등 2개 상품을 운영한다. 반려견 동반 여행코스는 11월 한 달 동안 금·토요일 총 4회 운영한다. 코스는 ▲14일 곡성-섬진강 기차마을 동화정원과 도림사 ▲15일 강진·보성-강진만생태공원과 …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광주위원회는 지난 11일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융합의료기기 관련 시설을 현장 점검했다.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는 손상된 장기나 신체조직 수복을 위한 생체이식용 소재와 부품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외과용 임플란트와 수술기구의 산업화를 지원하기 …

강기정 광주시장이 12일 하정우 대통령실 인공지능(AI)수석을 만나 광주 전역을 ‘AI산업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AI 인프라 구축, 인재 양성, 기업 유치를 기반으로 AI 실증도시로 발전해왔다. 이제는 도시 전체를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전환해 NPU, AI 모빌리티, 헬스케어, 에너지,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실증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광주 전체를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조성하자”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광주 40개·전남 46개 시험장을 비롯한 전국 1천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은 황금돼지띠 영향으로 인한 재학생 증가와 의대 모집 인원 축소, ‘사탐런’이 최대 변수로 부상하면서 치열한 상위권 변별력 확보 경쟁을 예…

49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광주 무등경기장이 조명탑이 없어 야간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조석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4)은 12일 문화체육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무등경기장은 생활체육과 유소년 스포츠의 중심지이지만 조명탑이 없어 야간 사용이 불가능해 사실상 반쪽짜리 체육시설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최근 폭염 일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주간 경기 진행이 어렵고 열사병 위험과 경기 취소·대회 축소 사례가 빈…

전남도와 해양경찰정비창은 12일 “김원이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남도의회, 해경정비창, 조선산업 혁신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수리조선산업 활성화와 상생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민관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선 해경정비창 개창이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과 공동협력 방안을 집…

“수험표를 보고 떨렸던 마음이 선생님과 후배들 응원에 조금은 진정됐어요. 좋은 기운에 힘입어 시험 잘 치르고 오려구요.” 202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오전 8시께 광주 설월여자고등학교 3학년5반 교실. 책장을 넘기거나 펜을 끄적이는 소리만 간간이 들릴 뿐 고요했다. 수험생들은 하나라도 …

“해마다 변함없는 성원과 뜨거운 참여로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을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작품 하나하나가 이번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진예술을 향한 열정과 교류가 이어지는 자리가 된 것 같아 뜻깊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어선 전복 사고에도 제때 구조 요청을 하지 않아 승선원 3명을 숨지게 한 낚싯배 선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4부(재판장 배은창)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선주 A(60)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 원심대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4일 오전 3시13분께 진도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전복사고를 일으켜 배에 탑승해 있던 낚시객 등 3명이 사망하고 16명에게 중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