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1일 “지역 최대 현안인 군공항 이전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도시 조성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기구 및 정원 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1개 단, 2개 팀, 1개 전담팀(TF)을 신설하는 게 핵심이다. 공무원 정원은 4천186명으로 동결하고 기능이 쇠퇴한…

이번 주 광주·전남은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안팎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영상권까지 오르는 등 기온 변화가 심할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영암·곡성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져 가장 춥겠다. 나머지 지역의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하 1도로, 최고기…

전남도가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5억원을 확보하며 지역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로써 올해 전남에 배정된 특별교부세는 총 359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90억원, 재난안전 249억원, 시책 20억원 등 분야별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은 도서지역 주민의 안전한 통행권 …

영암에 이어 나주에서도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시 봉황면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전날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조사 결과, H5N1형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이 농장은 42일령 육용오리 2만3천여마리를 사육하는 곳으…

광주시의회 광주관광공사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 시의회에서 정재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관광 전문성, 조직 내 갈등 해소 방안, 수익 구조 개선과 공공성·안전성 확보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위원들은 언론인 출신인 정 후보자의 관광산업 분야 전문성이 충분한지 여부를 집중 질의했다…

전남도는 21일 “화순전남대병원에 125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 수술실 규모 확대와 첨단장비 도입 등 지역 의료 인프라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권역책임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고난도 필수의료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등 권역 필수의료 협력 체계…

호남권 신성장 거점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모델을 뒷받침할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이 빠르면 내년 본격화할 전망이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안에 대한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 의결 절차가 지난 19일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특별광역연합 설치의 최종 관문인 행정안…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유가족들이 22일 광주를 찾는다. 21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참사 1주기를 앞두고 ‘기억하라 12·29, 막을 수 있었다·살릴 수 있었다·밝힐 수 있다’를 주제로 추모 행사를 진행 중이다. 유가족들은 지난 19일부터 ‘진실과 연대…

헤어진 연인의 집에 침입해 성범죄와 절도 행각을 벌인 대학 교수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간)과 절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0대)씨에 대해 최근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전남 지역 모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던 A씨는 올해 2-6월 사이 과거 연인이었던 B씨를 3차례 성폭행하고 6차례에 걸쳐 무단 침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안재영 기자

정밀안전점검에서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던 광주 북구 중흥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인근 주민들의 이주가 본격화된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최근 ‘일시 대피자 긴급주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흥동 내 붕괴 우려 건축물에 거주 중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 주거 지원에 나서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의해 지원 대상 18가구·36명에겐 중흥동과 신안동 일대에 위치한 빌라 등의 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는 23일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호남선 열차 운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1일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를 기해 전국 본부에서 일제히 총파업을 실시한다. 호남본부 소속 조합원은 2천700여명으로, 이 중 1천200명가량이 총파업 당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출정식에 참석한다. 필수 인력 약 1천500명은 상경하지 않지만, 기관사와 승무원, 정비원 등 6개 직종에 근무하는 조합원 중 40%가량이 파업에 참여…

신극정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장에 대해 일부 회원들이 신청한 직무집행정지 등 가처분이 기각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민사21부 유석동 부장판사는 부상자회 회원 등 22명이 신 회장 등 7명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정지 및 총회개최금지 가처분에 대해 최근 기각 결정을 내렸다. 가처분을 낸 채권자들의 주요 주장은 신 회장 등 7명의 채무자들이 임원 등으로 선출되는 과정에서 공고 누락 등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며 ‘임원선출 결의 무효 확인’ 소…

광주시교육청이 내년 ‘기본교육,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를 기치로 ‘실력·인성·세계·미러 등 4대 영역에 주력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교육청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학교장과 주요 기관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광주교육 주요 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올해 주요 …

전남도는 “최근 도교육청, 전남 RISE센터, 8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고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역인재 육성 지원 사업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참여 기관들은 협의회에서 사업 추진 방향과 중점과제별 운영 방안, 기관 간 역할 분담 등을 논의했다. 지역인재 육성 지원 사업은 지역 고등학생이 재학 중 지역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이를 지역대학 진학과 취·창업, 지역 정주로 연결하는 선순환 인…

광주시교육청이 2026년 1월1일자 일반직 공무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민선4기 주요 정책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환 지원, 안전 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인사 규모는 승진 90명(4급 4명, 5급 16명, 6급 이하 70명), 전보·파견 353명, 퇴직준비교육·정년퇴직 34명, 신규임용 17명 등 총 494명이다. 내년 1월 개관 예정인 ‘AI교육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광주교육전산센터장’ 직위를 신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