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의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2차 전당대회 광주·전라·제주 합동연설회에서 허은아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후 진행된 대학생 40명·언론인 10명의 평가단 투표에서 허 후보는 31표(대학생 24표·언론인 7표)를 얻었다. 이어 이기인 후보 …

ㄴhttp://kjdaily.com/1715081689629281005 ㄴhttp://kjdaily.com/1714994969629174005 5·18민주화운동 당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의료진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함께 소매를 걷어 붙였던 ‘대동정신’의 상징인 옛 적십자병원이 오월 공법단체의 내홍 등에 풍화를 겪고 있다. 또 오월 영령과 민족민주열사가 …

해외 명문대 출신 의사를 사칭하며 영주권 취득 알선 등 명목으로 40억대 사기 행각을 벌인 재미교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11부(고상영 부장판사)는 12일 사기(특경법상)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재미교포 A(51·여)씨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A씨의 여동생 B씨에게도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제니퍼 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A씨는 자녀 유학이나 미국 영주권 취득 명목으로 피해자 4명으로…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가 황일봉 전 회장에 대한 ‘회원 자격 박탈’ 징계 처분 취소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0일 정기총회가 열려 신규 집행부가 꾸려지기 전까지 황 전 회장은 복권하겠다는 입장이다. 12일 5·18부상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주 서구 5·18기념재단 대동홀에서 임시중앙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중앙총회에는 구성원 166명 중 90명이 참석해 ▲황 전 회장 및 회원 40명에 대한 징계 철회안 ▲기존 부회장 및 이사들에 대한 불신…

고(故) 김양래 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12일 광주지법 민사10단독 하종민 부장판사에 따르면 故 김양래 전 상임이사 유족 3명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국가가 3천7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주문,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김 상임이사는 전남대 4학년 재학 중이던 1980년 5월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수배됐다가 그해 7월 체포돼 조사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김 상임…

목포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한 노인이 상해를 입었다는 진정서가 목포경찰서에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목포지역 한 요양병원에서 4월26일부터 5월1일까지 입원 진료를 받은 A(84)씨가 퇴원 과정에서 늑골을 다쳤다는 진정서(상해)가 접수됐다. 목포경찰은 현재 요양병원 영상을 확보, 분석 중이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A씨의 아들을 상대로 진정인 조사를 벌였다. /목포=정해선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12일 “5·18 왜곡 게임을 신고한 초등학생에게 13일 교육감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해당 게임을 서비스한 게임사는 학생의 신고로 이 게임을 삭제 처리했고, 5·18기념재단은 지난 8일 게임 제작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시교육청은 정의로운 행동을 실천한 초등학생에게 이정선 교육감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기로 했다. 또 해당 초등학생이 다니는 학교에 ‘5·18 교육자료 꾸러미’를 전달하고, 같은 학년 학생들에게 5·18정신을 상…

전남도교육청은 12일 “2024년 ‘전남 작은학교 특색 프로그램’과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공모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 속에서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문화예술교실·협동프로그램 등 학교의 특성을 살린 자율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작은학교 특색 프로그램은 학생 수 60명 이하인 섬 지역 학교를 포함해 초·중·고 280개교에서 추진된다.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는 지역의 특성과 작은학교의 강점을 결합시켜 학교만의 브랜드…

행정안전부는 12일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이달 말 종료하고, 한 달 간의 정비 기간을 거쳐 오는 7월1일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된 치유센터는 국가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의 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치유센터 본원은 광주에서, 분원은 제주에서 각각 문을 연…

전남도교육청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 현장 공간 구성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9일 개막일이 다가옴에 따라 박람회에서 선보일 5개 섹션별(미래교육 콘퍼런스, 글로컬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 교류, 미래교육축제) 프로그램을 확정 …

착한소비 ‘하이, 푸른 마켓 in 광주시립수목원’ 행사가 지난 11일 남구 시립수목원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열려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부스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김애리 기자

아까시와 아가씨는 가시가 있어야 존재를 증명한다 까시는 굳은살로 돋은 까칠한 성미를 위장하고 있고 가시는 속눈썹 같이 부드러운 그림자를 가냘프게 드러낸다 밀향이 로얄젤리로 모아질 때 아가씨의 사랑이 싹트는 시절임을 알고 아까시가 꽃타래로 선물하는 것이니 숨기고 싶은 새빨간 부끄러움이 아가씨 가…

광주·전남 암 발생자 수가 일시 급증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암센터와 광주전남지역 암 등록본부가 발표한 2021년 통계에 따르면 1만8천791명으로, 전년에 비해 10%(1천708명) 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촉발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발견되지 못했던 암 발생자가 이듬해 검진으로 뒤늦게 드러난 탓으로 풀이된다. 암센터는 최근에는 완만한 증가 추이로 회복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통계에서 전국 상황에 비교해보면 광주는 갑상선암이, 전남은 폐암이 가장 많…

1973년 문을 연 궁전제과는 지역을 대표하는 빵집으로 2019년 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에도 문을 열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나비파이’와 야채 샐러드로 가득 채워진 ‘구운 공룡알’을 대표 메뉴로 꾸준한 인기다. 1980년 작은 동네 빵집에서 시작해 2대째인 소맥베이커리는 ‘72겹 식빵’과 ‘콩크림 빵’으로 유명하다. 광주신세계에 이어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에도 들어서 전국 브랜드로 거듭났다. 2021년에는 ‘키친 205’와 ‘육각커피…

지난 4월 제22대 총선 전에 이른바 ‘대파 대첩’이라 명명된 사건이 있다. 2024년 3월18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대통령이 대파에 붙은 가격표를 보며 “저도 시장을 많이 봐 봐서 대파 875원이면 그냥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이라 했다는 데서 시작돼 일파만파 총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