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은 분야에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설비부에 근무하는 이선동(58·사진) 명장이 현장 직원 중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 명…

문금주 제22대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 당선자가 김철우 보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지난 1일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는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한 범국민 실천 운동으로, 지난해 8월부터 환경부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

목포경찰서는 2일 “지난달 30일 산정자율방범대가 3월 최고의 자율방범대로 선정돼 전남경찰청으로부터 인증패와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전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김범상 목포경찰서장, 조팔석 전남자율방범연합회장, 강종현 목포자율방범연합대장, 산정자율방범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산정…

담양 중앙파출소는 “최근 교통사고 다발 지역의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체 치안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임성택 파출소장을 비롯해 주미경 담양읍사무소 부읍장, 조희범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시설물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임성택…

광주매일신문은 2일 오후 본사 교육실에서 편집국 등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으로 마련된 이날 특강은 김형주 아데라커뮤니케이션 대표를 강사로 초청, ‘AI 챗GPT 기사쓰기 및 저작권’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챗GPT는 문서 생성, 질문에 대한 답…

나주경찰서는 2일 “전날 박미정 산포 자율방범대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대원은 평소 자율방범대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 등 지역에서 왕성한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박 대원은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최근 열린 산포면민의 날 행사에 아침 일찍부터 나와 행사가 끝날 때까지 봉사 활동을 펼…

전남도는 “최근 이틀간 제주에서 고향사랑 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도-시·군 담당자 대상 ‘2024년 고향사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해 추진 현황 공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2일 밝혔다. 워크숍에선 고향사랑 기부제 지정기부 사업 발굴 및 시행 준비를 위해 홍성주 행정안전부 서기관을 초청해 …

노희용 제5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2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2년이다. 노희용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재단은 ‘문화예술로 행복한 문화도시, 광주 건설’을 목표로 문화도시 만들기의 중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노 대표이사는 재임…

동신대학교가 글로컬 연합대학 성과 모델로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주목을 끌었다. 2일 동신대학교에 따르면 4월30일-5월3일 제주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 초당대, 목포과학대와 함께 참여해 ‘나주 대실마을 에너지프로슈머 리빙랩’ 공동프로젝트 결과물을 선보였다. 신재…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이하 광주소방)는 2일 “소방안전본부 회의실에서 (사)한울복지재단과 불용 소방차 개발도상국 무상양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발도상국에 불용 소방차를 무상으로 지원해 국제사회에 대한민국 소방의 위상을 높이고 개발도상국의 소방안전 환경 개선과 국제…

풍괘 초구의 효사는 ‘우기배주, 수순무구 왕유상’(遇其配主, 雖旬无咎 往有尙)이다. 즉, ‘나를 알아주는 주인을 만난다. 비록 열흘이 걸린다고 하더라도 허물은 없고 나아가면 숭상을 받는다’는 뜻이다. 초효는 양위에 양효로 과강하나 응효인 구사와는 같은 양으로 정응하지 않는다. 구사는 육오와 친비해 육오…

4월말 봄비가 내리니 연구실 창밖에 토마토 모종을 심고 싶어 몸이 근질거린다. 그래서 3년 전의 가슴 아픈 추억을 들쳐 보았다. 코로나19 기간에는 연구실에서 끼니를 간단히 해결하는 때가 많았다. 야채를 가꾸면 식사 때 싱싱한 초록을 먹을 수 있겠다 싶어 고향집 텃밭에서 상추 몇 포기를 캐와 연구실 밖 화분에 심었었…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광주시가 의지를 다지고 있지만 실상은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시의회 서임석 의원(남구1)은 주경기장인 광주국제양궁장 주변 도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해 평소에도 혼잡이 심각한데다 2009년 울산에서 열린 양궁세계선수권과 비교했을 때 주차장도 현저히 부족하다고 한다. 울산대회 당시 주차장은 9천180㎡ 규모를 완비했던 것에 반해 광주는 2천157㎡에 불과…

전남의 주력산업은 석유화학, 철강, 조선 등으로 전국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두 번째로 높다.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은 대한민국 대표 선도모델을 구축하고자 한 강력한 다짐을 담았다. ‘탄소중립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생명의땅 전남’이란 비전의 실천 여부가 기업과 도민들의 참여 여부에 달렸다. 2050년 탄소중립(Net-Zero) 실현을 위해 전남도는 2033년까지 30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삼았다. 2018년 기준 온…

며칠 후면 수피아 홈커밍 데이다. 준비하는 동안 설레었다. 이렇게 가슴이 설렌 게 얼마 만인지 정말 감사한 일이다. 수피아를 졸업한지 벌써 40년이 됐다. 그리고 올해 환갑을 맞이했다. 60여 년 전 1962년 수피아 한덕선 화학 선생님께서 미국 작가 ‘오 헨리’의 ‘20년 후’ (After 20 years)라는 단편을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