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인권·평화란 오월정신이 타오르는 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 5월이 다시 찾아 왔다. 30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은 학생들이 44년전 그날의 함성으로 피 흘렸던 오월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김애리 기자

광주시는 30일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5월2일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 경영 패턴과 수요에 맞춘 실무 맞춤형 교육 과정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이 끝나기가 무섭게 더불어민주당이 대여 강공모드에 재시동을 걸었다. 국민의 바람과 달리 윤 대통령이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사실상 거부하는 등 기존의 국정 패턴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앞으로도 ‘협캄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 민주당 지도부의 판단이…

광주매일신문과 광주매일TV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광주문인협회와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 즉석 시 낭송회’를 개최합니다. 광주매일신문이 주최하고 광주문인협회 주관, 광주광역시 후원으로 오는 5월25일 오후 2시부터 국립 5·18 민주묘지 추모탑 좌측 역사의 문 공간에서 열리는 즉석 시 낭송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됩니다. 1부에서는 문인협회 시낭송회원들이 5·18과 관련된 시를 낭송합니다. 2부에서는 현장 참배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

“이 나이 먹은께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소. 병원선 오는 날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당께.” 최근 찾은 여수시 화정면 조발도 인근 해양. 조발도에 거주하는 주민 중 최고령인 김양예(87) 할머니를 비롯해 평균 연령 76.2세의 조발도 주민 어르신 14명이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선 ‘전남 511호’에 올라탔다. 인구 수…

광주시는 30일 시청에서 광주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노희용(사진) 전 광주시 동구청장을 임명했다. 노희용 신임 대표이사는 5월1일부터 2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노 대표이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의 검증을 거쳐 광주문화재단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 노희용 대표이사는 “…

광주시가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협업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저비용·고효율의 공모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광주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차 공공기관(부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함께! 새롭게! 시민행복을 향한 밀착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

전남도가 2018년 241만TEU를 정점으로 감소 추세인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및 여수·광양항 활성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전남도는 30일 “전날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박창환 정무부지사,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경영부사장, 전…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전야제가 오는 5월17일 오후 7시 금남로 일원에서 ‘우리 다시 만나리’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30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야제 주제와 일정, 연출 의도 등을 소개했다. 올해 전야제 주제는 ‘언젠가 봄날에…

공인중개사가 아님에도 자신이 일하는 곳의 부동산 상호로 중개 업무를 한 보조 담당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30일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0대)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나주시 소재 부동산의 중개보조업무 담당자임에도 불구하고 근무하는 곳의 부동산 상호로 직접 중개업무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인터넷 게시글을 보고 연락을 한 이들에게 “조합원 가격으로 주…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30일 오후 순천시의회 A 의원 집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반부패수사대 5명은 이날 오후 2시께 순천시의회 A 의원이 이용하는 집무실에서 서류와 컴퓨터, 휴대전화 등을 20여분간 압수수색 한 뒤 서류 일부를 챙겨 돌아갔다. A 의원은 건설 현장에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 의원은 금품수수설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재영 기자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광주지역본부 등 지역 법인택시 노동조합 3개 단체는 30일 오후 2시께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시는 택시부제를 즉각 원상복귀해 법인택시 인력대란 및 운휴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노조는 “지난 2022년 심야 승차난을 해소한다는 이유로 국토부가 광주시를 비롯 33개 지자체의 택시부제를 일방적으로 전면 해제함으로써 법인택시 기사들의 이·퇴직 비율과 함께 휴·폐업율이 급증했다”며 “국…

사실혼 관계였다가 헤어진 부인이 준 반찬에 약이 들었다고 생각해 전처 집을 찾아가 둔기로 살해하려 한 7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 광주고법 형사2부(이의영 고법판사)는 30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A(70대)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18일 사실혼 관계였던 화순군 소재 B씨의 집에 침입해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별한 뒤에 B씨로부터…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50대 작업자가 기계에 끼어 숨져 경찰 등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2분께 곡성군 입면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근로자 A(58)씨가 기계에 끼인 것을 다른 동료가 발견했다. 사고로 가슴 부위를 크게 다친 A씨는 공장 내 자체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씨는 설비 교체 작업 후 기기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료 작업자 등을…

영산강유역환경청(이하 영산강청)은 30일 ‘‘올해 ‘민생, 안전, 지역과 함께하는 환경정책’을 목표로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산강청의 올해 주요 추진사업은 ▲광양만권 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 ▲홍수피해 예방 ▲1회용품 없는 축제 개최 ▲비용 효과적인 사업장 관리 등 총 4가지다. 먼저 오는 2025년 하루 약 20만t의 생·공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양만권 물 공급망 구축을 위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