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생후 6개월 된 딸을 창밖으로 던져 죽게 한 친모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광주지법 형사11부(고상영 부장판사)는 2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26·여)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3일 오전 6시20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자신의 아이를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부부싸움을 한 남편이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자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불길 속 강아지들을 구하기 위해 화재 현장에 뛰어 들어간 60대가 결국 숨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1일 무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2분께 무안군 삼향읍 한 농장 인근 공터의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여 만인 오전 8시3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현장에선 A(64)씨와 강아지 10여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 컨테이너에 안에선 강아지 10여마리를, 바깥에선 성견 10여마리를 키우며 함께 지내왔는…

담양군행정동우회는 “최근 담양문화원 인문교육관에서 ‘2024년 담양군행정동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병노 군수와 최용만 담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9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2023년 사무 및 회계 감사보고 ▲2023년 수입 지출결산 승인(안)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

한빛원자력본부는 21일 “영광군에서 개최된 ‘제63회 전남도체육대회’에 2억원 상당의 행사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체육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 등이 방문하는 도 단위 최고의 스포츠 축제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영광스포티움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한빛원자력본…

광주 동부경찰서는 “최근 관내 평화어린이집 등 2개소를 찾아 원아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종에 취약한 18세 미만 아동, 치매 환자, 지적·자폐·정신 장애인 대상으로 한 사전등록제는 지문 및 사진, 신상정보와 보호자의 인적 사항 등을 경찰청 프로파일링 정…

한국철도(코레일) 광주본부는 21일 “지난 15-18일 4일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조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응급상황 대처요령 ▲심폐소생술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이뤄졌다. 임석규 코레일 광주본부장은 “환자 발생 …

전남도는 지난 19일 완도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장애인의 날 공동추진위원회(지체·시각·농아)가 주관한 기념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이철 전남도의회 경제…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1일 “자치경찰을 홍보하고 치안 서비스를 함께 만들 ‘2024년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올해 파트너스로 선정된 105명 중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및 활동증 수여, 카드섹션 기념촬영, 성과 영상 시청, 도 경찰청 견학 순으…

고(故) 정동년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기념사업회가 출범했다. 21일 정동년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지난 18일 광주 동구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오월 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기념사업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개회선언 및 민중의례를 시작으로 김…

재력가인 척 연상의 여성에게 접근한 뒤 억대 사기를 벌인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 전희숙 판사는 21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같은 병원에 입원하며 알게 된 15세 연상의 여성으로부터 840차례에 걸쳐 1억5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양아버지가 부자”라며 피해자를 속인 뒤 신용카드를 빌려 사용하거나 사업자금 명목으로 대여한 돈을 갚지 않은…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이하 사무소)는 21일 “지난 19일 광주시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와 은둔청년을 대상으로 생태복지 서비스 운영 및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사무소는 광주지역 은둔청년을 대상으로 자연 치유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지원센터는 은둔청년…

광주 동부경찰서는 “최근 소회의실에서 각 부서 서장·과장, 안보자문협의회장, 회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자문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의는 안보 상황 변화에 따른 탈북민의 한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 동부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최…

평소 갈등이 있었다는 이유로 이웃을 무차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40대가 구속됐다. 2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상해 혐의를 받는 A(44)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6시13분께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옆집에 사는 B(71·여)씨 부부와 다른 이웃 C(81·여)씨에게 물리력을 행사하고 흉기를 휘둘러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던 중 얼굴을 크게 다친 B씨는 결국…

부하 직원 등 하급자들을 위험한 환경에 내몬 책임자들에게 잇따라 유죄가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21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광주시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SRF) 관리소장 A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운영팀장 B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2년 9월 폐기물을 고열로 건조하는 시설 내에 불이 나자, 직원들에게 위험한 환경 속에서 불을 끄라고 지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건조기 내에서 화…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가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개인정보나 나체사진 등을 요구한 뒤 온갖 협박을 일삼은 기업형 사채업자 5명을 일제히 검거했다. 21일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대부업법 위반·성폭력처벌법 등 혐의로 A(38)씨 등 4명을 구속했다. 나머지 1명에 대한 신병 처리는 보강 수사 뒤 결정된다. A씨 등은 점조직 형태로 기업형 소액 대출 조직을 운영하며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얻은 개인 정보 등을 악용해 각종 범죄를 저지른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