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9일 “양귀비 개화기·대마 수확기 전후 기간에 맞춰 오는 7월31일까지 양귀비·대마 등을 몰래 재배하는 범죄행위에 대해 어촌과 섬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경찰은 매년 양귀비와 대마 경작 행위가 발생함에 따라 섬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전담팀을 구성, 육상과 해상에서 …

영광경찰서 홍농파출소는 9일 “전날 홍농읍사무소, 생활안전협의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맞이 홍농읍 정화활동 및 기초질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봄을 맞아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찰, 주민, 지자체가 합동으로 홍농읍 상가 밀집 지역과 인파가 모이는 터미널 등…

며칠 전 성균관의 지도자 한분이 유림들에게 보내는 글에서 “정치인은 참 말이 많은 사람들이며, 서로 자신이 잘났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입니다. 무슨 일이든 다 할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라고 한 것을 읽었다. 정작 성균관에서 큰 스승으로 모시는 공자님께서는 ‘정치는 바른 것’(政者正也)이…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국민의 신성한 의무이자 권리다. 빠짐없이 한 표를 행사해야 국가와 지방의 발전은 물론 개인의 행복까지 도모할 수 있다.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절대 포기해선 안 된다. 윤석열 정부 3년차로 중간평가 성격이 짙다. 역대 어느 총선보다 열기가 뜨겁다. 사전투표율은 31.3%로 사상 최고였다. 전남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40%를 넘겨 41.2%로 1위, 광주는 38.0%로 3위를 기록했다. 양당이 세 결집에 더 주력하면서 전체 투표…

광주시는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도시지만 응급 상황에 대비한 준비는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가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된 현장 50곳에 대한 표본 점검을 실시했더니, 모두 95건의 부적정 사례가 확인된 것이다. 설치 기준 미준수, 유효기간 초과 및 등록 누락, 관리자 교육 미이수 등이 그것으로 만일의 위급사태 발생 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이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관련 법률에 의거해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300인…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자연스럽게 가족공동체의 일원이 된다. 또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또는 의지와 선택에 의해 공동체에 속하게 된다. 유치원부터 학교, 지역사회와 사회단체 또는 직장 그리고 취미와 기호에 따라 각종 각양의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이 공동체가 원만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공동체 의식이 있어…

얼마전 도심의 주택가에서 버젓이 마약을 제조하고 투약한 외국인들이 검거됐다. 이들은 대마 결정체인 ‘해시시’를 만들다 잠복 중인 경찰에 검거됐는데 마약이 사회 곳곳에 확산되고 있다는 단편적인 예시를 보여준다. 이처럼 마약 제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농촌과 도시의 구분도 허물어진지 오래다. 투약자 또한 연령대를 넘어 남녀노소, 내외국인을 불문하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에는 청소년층까지 급속도로 확산되는 실정이다. 때문에 보다 체계적…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 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최근 전남소방본부와 소방공무원 건강 증진 및 근로환경 내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공무원 금연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찾아가는 금연 상담 서비스 제공 ▲금연 교육 ▲금연 정보 제공 ▲캠페인 진행 등의 활동에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전남금연지원센터장 최유리 가정의학과 …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복통. 그 중 상복부의 통증이나 불편감, 특히 우상복부의 통증은 간, 담도계의 통증과 연관될 수 있다. 상복부의 통증 원인은 다양하다. 위염, 위궤양, 위식도 역류, 십이지장궤양, 췌장염 등이 모두 비슷한 양상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담낭염, 담도염도 해당 증상을 유발하는…

광주기독병원이 로봇수술 500례를 돌파했다. 9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로봇 수술은 의사가 콘솔(Console)을 통해 환자의 인체 내 삽입된 로봇 팔(수술기구)을 원거리에서 조종해 수술하는 방법으로, 기존 복강경 수술에 비해 선명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의사의 손과 손목의 움직임을 그대로 재현하고 손 떨림을 보…

광주 밝은안과21병원이 호남권 최초로 ‘팬옵틱스 6천례’를 달성, 최근 알콘(Alcon)사로부터 ‘팬옵틱스 백내장 수술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9일 밝은안과21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노안 교정 인공수정체 팬옵틱스로 6천건 이상의 백내장 수술을 시행해 노안 교정 및 눈 건강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곡성군이 장미로 하나되는 세상을 꿈꾸며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곡성군에 따르면 오는 5월17일부터 26일까지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일대에서 ‘제14회 곡성 세계 장미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주제는 ‘WE THE ROSE’로, 이는 ‘WE are THE ROSE’의 줄임말로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곡성만의 독특하고 매혹적인 장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의 주요 컨셉을 ‘THE RED’…

무안군이 ‘젊은도시 경제수도 무안, 모두 더 잘사는 상생 무안’이라는 비전으로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9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군은 2022년 말 기준 9만600명이며, 평균 연령 또한 43세로 전남도 22개 시·군 중에서 가장 젊은 지역이다. 무안군은 일자리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일자리 창출 전담 부서인 일자리팀을 중심으로 ‘일자리 선순환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전략산업 분야 ▲청년 분야 ▲농수산업 분야 ▲…

나주시와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파트너십 강화·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연이은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나주시는 9일 “지난 2월 실무단과 소통을 가진 데 이어 3월 ‘기관장 나주알기’ 행사 후 최근 간부·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벚꽃이 만개한 한수제의 수려한 풍광과 숲속 힐링공간을 공유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상생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안상현 나주 부시장을 해롯…

영광군은 “최근 부군수, 군의원, 실과소장, 관련 읍면장, 수협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주민 참여제도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주민 참여제도는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된 지역의 주민이 출자 등의 방식으로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사업자는 발전 사업 추진에 있어 주민수용성을 확보할 수 있고 지역 주민은 발전 수익을 공유받을 수 있는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