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영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대비한 ‘통합돌봄 운영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현장에서 통합돌봄을 시행할 자치구와 공공·민간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강사로는 배지영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와 광주시 돌봄정책과 공무원이 나섰다. …

광주시립수목원이 광주지역 첫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됐다. 광주시 수목원·정원사업소는 17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립수목원이 광주시 제1호이자 국내 38번째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공립수목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수목원으로 ▲10㏊ 이상 부지 확…

휠체어 이용자도 고속버스를 탈 수 있도록 리프트 도입 등을 촉구한 ‘이동권 보장’ 소송의 2라운드가 치열한 공방으로 시작됐다. 특히 원고 측에서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사업자 지위를 승계한 ㈜광주신세계 역시 소송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해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항소심의 양상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광주고법…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 일부 작업에 대한 계획서와 위험 공정 사전 작업 허가 서류가 발견되지 않아 미작성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사고 초기 현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계 건설 기계 사용을 위해 작성해야 하는 계획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28일 이후에 대한 위험 공정 사전 작업 허가 서류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

최근 단행된 광주시립예술단 전보인사가 6시간 만에 변경되면서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공운수노조 광주시립예술단지부는 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2일 발표된 전보인사가 당일 오전 논의된 안과 전혀 다른 내용으로 변경됐다”며 “전당장이 독단적으로 인사를 강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짙다”고 밝혔다. 이어 “인사 담당 실무자와 관련 부서 인력이 모두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인사안이 변경·결정됐…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노동 당국이 공사 관계자를 입건했다. 17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 관계자 A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서 진행 중이던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공사 현장에서 안전관리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붕괴 사고를 초래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별도로 노동청은…

광주 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가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광주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지부와 광주민중의집, 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 등은 17일 오후 2시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동 철거, 화정아이파크 붕괴에 이어 또 다시 반복된 중대재해는 광주시의 건설 안전 관리 시스템이 구조적으로 붕괴돼 있다는 증거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실 시공 이전에 이미 사고가 날 수밖…

광주 북구 일곡동 옛 우체국 부지가 주민 문화활동과 아동 돌봄을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북구는 17일 “18일 오후 4시 일곡생활문화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2020년 6월 우체국이 업무를 종료한 이후 유휴 공간으…

17일 광주 북구 양산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열린 ‘따순마을! 희망을 이야기하다!’ 공공어린이집 후원물품 기탁식에서 영무예다음·양산호반·동그라미·송촌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들이 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후원한 라면을 이용해 라면 트리를 만들고 있다. 라면 트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공공어린이집 학부…

지역 창업 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민 참여 혁신기술 실증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첫날인 17일 광주 서구 치평동 한국국토정보공사 앞 정류소에 설치된 스마트 쉘터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며 실증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김애리 기자·조영권 인턴기자

광복 80주년을 되짚는 역사 여행기부터 AI 로봇과 함께한 극영화까지 전남 작은학교 학생들이 기획 제작한 영화가 관객들을 만난다. 17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18-20일 사흘간 CGV 목포평화광장과 목포폰타나비치호텔, 시네마MM 등에서 ‘제2회 작은학교 영화 영상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영상제는 전남의 작…

내홍이 지속되고 있는 5·18부상자회가 국가보훈부 감사를 통해 조직 정상화에 나선다. 오월 공법단체인 5·18부상자회는 17일 광주 서구 광천동 웨딩그룹위더스 광주에서 신극정(사진) 회장 취임식 및 대동단결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 회장은 취임사에서 “위대한 민주 정신이자 숭고한 대동 정신인 5·18정신…

전남도는 17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2025 민·관 협력 재난안전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어 지역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키로 결의했다. 워크숍에는 송하동 대한건설기계협회 광주전남지사 회장, 전남도의용소방대연합 최낙삼 회장과 백미실 여성회장, 박석정 한국열관리시…

‘12월17일은 운명의 날?’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 통합 이전과 관련, ‘12월17일’이란 날짜가 회자되고 있다. 군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갈등 양상을 빚었던 광주시와 전남도가 통합이전에 큰 틀의 합의를 이룬 시점이 공교롭게 정확히 2년 전인 ‘2023년 12월17일’이기 때문이다. 실제 당시엔 광주시가 군공…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추진에 따라 이뤄지는 무안군에 대한 정부와 광주시의 지원 내용과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통령실 주도 광주 군공항 이전 6자(광주시·전남도·무안군·기재부·국방부·국토부) 협의체는 1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