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광주시 대표 교통 정책인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전환’을 정면 비판했다. 문 청장은 지난 19일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광주시 대자보 교통 정책의 진단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는 교통 정책이지만 구호와 현실 사이에 간극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청장은 “상징적 구호로 시작한 대자보 정책은 시민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

전통시장 건물·시설이 노후화되면서 발생하는 화재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률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등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이 21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

더불어민주당 정준호(사진) 국회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주민이 가꾼 지역의 문화, 함께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문화동 주민총회와 시화마을축제에서 주민 여러분을 만나 뵀다”며 “각화배수지 활용, 곧 있을 호남고속도로 기공식, 각화 농산물도매시장 이전을 위한 주민간담회, 광주교도소 부…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물림과 설치류 매개 감염병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매월 진드기 발생 감시를 조사한 결과, 매년 9월부터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중…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10월14일까지 프랑스 파리 귀스타프 에펠대학에서 ‘광주 5·18 사진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귀스타프 에펠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협력한다. 전시는 ‘광주 5·18:도시 정체성과 민주주의 1980년 5월 한국…

최근 4년간 광주·전남에서 ‘교제폭력’ 신고가 꾸준히 늘었던 반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는 다소 느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구) 의원에 따르면 2021년 광주·전남경찰청에 접수된 교제폭력 신고 건수는 각각 1천132건, 1천271건이었다. 이후 …

전남도는 지난 1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여성들의 취·창업 기회 확대를 위해 ‘내일(JOB)을 찾는 기쁨, 함께하는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2025년 제3회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강경숙 목포YWCA 회장, 황정원 목포여성…

광주시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청년드림은행, 인공지능(AI)사관학교 등 청년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 20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청년정책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46개 중앙행정기…

전남도는 21일 “도내 우수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26-28일 3일간 서울시 노원구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대규모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남 22개 시·군이 추천한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배, 무화과, 멜론, 한우, 김, 굴비, 전복 등 지역 대표 농수축산물과 가공…

광주시와 전남도는 19-21일 담양종합체육관 일원에서 ‘2025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박람회는 광주, 전남, 대구, 경북 등 영·호남 50여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문화·관광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했다. 박람회에서 광주시는 지역의 문화예술…

행정안전부는 21일 “22일 오전 9시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차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를 원하는 국민은 이용 중인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 콜센…

전남도는 21일 “동부지역본부에서 운영 중인 전세사기 피해 상담을 확대해 도민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권리 보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기준 도내 전세사기 피해 접수는 총 1천123건으로 피해액은 1천37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순천·광양 등 동부권 피해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

한낮 최고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며 선선한 날씨를 보인 21일 오전 광주 북구 산동교 친수공원에서 한 시민이 파란 가을 하늘 아래 활찍 핀 코스모스 사이로 자전거를 타고 있다./김애리 기자·조영권 인턴기자

가족여행을 가장해 떠난 여행지에서 처자식을 살해하고 홀로 살아남은 40대에게 사회와 영구히 격리하는 형이 내려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는 살인 및 자살방조 혐의로 기소된 지모(48)씨에 대해 지난 19일 검찰의 구형대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지씨는 지난 6월1일 오전 1시12분께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 인근 해상으로 차를 몰아 두 아들을 죽게 하고 부인을 숨지게 내버려 둔 혐의를 받는다. 생활고를 이유로 가족에게…

광양 한 폐자재 창고에서 난 화재가 6일 만에 우선 진압됐다. 21일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8시38분께 도이동 소재 폐자재 창고에서 난 불이 19일 오전 9시15분께 초기 진화됐다. 진화 선언 시점부터 화재 현장에서 불이나 연기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잔불이 남아 있어 완진까진 1주일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관련, 초기 진화 발표 당시 정인화 광양시장은 “완전 진화까지는 1-2주가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잔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