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5일 개막하는 ‘광주 2025 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4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날 대회 관계자 등을 만나 화재예방 대책과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선수·관람객 안전을 최우선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대회 기간 중 경기장과 연습장에 구급차를 배치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긴급 이송에 대비하며 외국인 선수단과 관람객의 …

김영록 전남지사와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김원이·김문수 국회의원은 4일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도민의 생명권·건강권이 걸린 국가적 과제이자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라며 교육부에 전남 국립의대 설립 시기를 앞당겨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전남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국정과제 반영과 세부 이행계획 발표는 환영할 일이나 교육부의 2030년 설립 의견에는 200…

금호타이어가 오는 10월 광주공장을 재가동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4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따르면 화재 피해가 없는 1공장 설비를 복구해 내달부터 타이어 생산 작업을 시작한다. 지난 5월 화재 발생 이후 멈췄던 광주공장이 4개월여 만에 다시 정상화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이 4일 농어촌 기본소득 전면 시행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난지원금과 민생지원금 사례에서 보듯 각종 지원금은 내수경제, 특히 중소 지역 단위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이미 효과가 증명됐다”며 시범사업이 아닌 농어촌…

광주시와 광주비엔날레는 4일 “‘2025 광주비엔날레 아카데미’의 핵심 프로그램인 시민 참여 교육과 전시기획자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시기획자 양성 과정 ▲시민 참여 투어 프로그램 ▲전시해설사 양성 과정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예비 전시기획자와 시민, 전문해설…

근로자 1명이 다치고 인근 주민 수백명이 분진 등 피해를 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발생 110일 만에 ‘인재’(人災)로 결론났다. ◇오븐 진화 설비 미작동…화인 규명은 못해 광주경찰청은 4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수사 결과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5월17일 오전 7시2분께 발생했고 7…

올여름 광주·전남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고 기록적인 집중 호우도 반복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여름철 기후특성’에 따르면 6-8월 평균 기온은 26.1도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1위였던 지난해보단 0.1도, 평년과 비교했을 땐 1.9도 높은 수치다. 또 지난해 본격적인 무더위가 장마…

241억원대 저축은행 부실 대출 사건과 관련, 법조 브로커에게 압수수색 계획 등 수사 기밀을 누설한 의혹을 받는 검찰 수사관에 대해 징역형이 구형됐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4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검찰 수사관 A(51)씨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A씨는 지난해 5월9일과 9월5일, 10월10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법조 브로커’ B씨와의 통화에서 광주지검이 수사 중이던 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의 진행 상황이나 압수수색 영장 집행 계획…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를 앞두고 자체 실시 여론조사를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벌금 90만원을 선고한 원심의 형이 확정돼 김 의원은 직위 상실 기로에서 완전히 벗어났다./안재영 기자

일평생 모은 재산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길 뻔한 70대 여성이 택시기사의 기지 덕분에 피해를 면했다. 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께 한 택시기사로부터 영광에서 태운 할머니의 통화 내용이 수상하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서 해당 택시기사의 안내로 승객 A(70대·여)씨를 만나 자초지종을 들었다. 택시에 타기 전 A씨는 “사용 중인 통장이 범죄에 연루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에 놀란 A씨는…

직장 워크숍을 마치고 귀가하던 소방관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9분께 전남 한 지역 소방서 소속 공무원 A(40대)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소재 파악에 나선 경찰은 장흥댐 인근 도로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A씨의 차량에선 행적과 이곳까지 온 이유 등을 특정할 수 있는 단서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드론과 수색견 등을 동원해 장흥댐 주변을 수색하고 …

내년 6월 광주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전직 대통령 이름을 직함에 사용한 것과 관련 일부 출마 예정자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과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은 4일 성명을 내 “후보자들은 교육과 무관한 정치적 인물의 이름을 여론조사용 경력에 사용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5차례 여론조사에서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이 ‘노무현재단 광주 시민학교장’ …

전남도립대와 통합으로 ‘전문학사-학사과정 연계(2+4학년제) 국립대 모델’을 완성한 목포대학교가 통합 이후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립목포대학교는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4년제 학사과정 40개 모집단위에서 1천719명(정원내 1천626명·정원외 93명), 2년제 전문학사과정 4개 모집단위에서 150명(정원내) 등 모두 1천869명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목포대는 담양캠퍼스(전남도립대)의 학생 유치를 위해 통합 전 410명 규모였던 …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4일 광주 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질환팀 직원들이 말바우시장 상인회실에서 금연클리닉과 혈관·혈당 등 자가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김애리 기자

㈜광주신세계가 지역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해외패션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호남권 최초로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신규 오픈해 트렌디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지역민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신세계는 4일 “5일부터 해외패션 브랜드를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