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3일 “오는 20일 오후 2시 본관 3층 배움터실에서 ‘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디지털 환경 속 성적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부모가 적절히 대응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성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우리 아이 미래를 바꾸는 이토록 다정한 성교육’을 주제로 ‘모두를 위한 성교육 센터’ 김항심 대표가 그림책을 활용해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부모의 성인지 감수…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일 민간 해양정보 앱 분야 선두주자 ‘바다타임’을 운영하는 ㈜인터버드와 어업인 맞춤형 해양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바다타임은 1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해양정보 서비스 앱이다. 전국 1천400여개 지역의 물때표, 조석예보, 바다날씨 등을 제공하며 기상청·국…

전남도교육청은 3일 “오는 12월 목포에서 열리는 ‘제2회 작은학교 영화·영상제’의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작은학교 영화·영상제’의 교육공동체 참여를 높이고, 작은학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학생 홍보지원단 ▲홍보릴스 공모전 ▲출품작 공모전 세 분야로 진행된다. 학생 홍보지원단은 오는 19일까지 모집하며, 만 15-20세 전남 지역 학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영화…

골목과 공방, 유휴 공간이 ‘열린 캔버스’로 바뀐다. 광주 원도심 양림동의 펭귄마을 공예거리가 미술·디자인·건축을 엮은 장소특정 전시로 다시 깨어난다. ‘Awakening Spaces: 일상을 깨우는 공간’은 침체된 생활문화 공간을 전시와 체험, 로컬 상권 연계 프로그램으로 활성화하는 실험적 기획이다. 2025 광주디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ACC 문화상품점에서 태국 치앙마이의 문화 상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두들락(DO! DLAC) 치앙마이 2025’를 선보인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두들락(DO! DLAC) 치앙마이’는 아시아의 예술가 및 기관과 협력해 각국의 특색 있는 문화 상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생활 …

국립광주과학관(사진)은 3일 “한국관광공사와 동아사이언스가 선정한 ‘한국 과학 여행지 40선’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을 주제로 한 여행코스를 제안하기 위해 과학 소통분야 전문가 10명이 지역 대표 과학 관광지를 추천하고, 100여개 기관 중 투표를 거쳐 상위 40곳을 발표한 것이다. …

소프라노 박준영의 리사이틀 ‘연갗가 오는 6일 오후 5시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전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이태리 가곡협회, 데트몰트 국립음악대학교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승규와 피아니스트 신한나가 함께한다. 박준영은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악대학교를 최우…

광주시는 ‘푸른 하늘의 날’(9월7일)을 앞두고 3일 광주송정역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 5개 기관과 함께 대기환경 개선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정식 명칭이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로, 대한민국 주도로 2019년…

-삼도 수군절도사(수사)를 역임하다 임진왜란 내내 이순신의 곁을 지킨 참모장이 있었다. 흥양(고흥) 출신 정걸(丁傑, 1514-1597)이 그다. 정걸은 이순신보다 31년이나 대 선배였지만, 까마득한 후배 이순신을 상관으로 모시며 불멸의 이순신을 만든 인물이었다. 그러나 오늘 정걸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순…

물 수(水) 자가 들어간 지명은 수원(水原), 청주(淸州), 진주(晉州), 전주(全州) 등 다양하다. 이는 풍수(風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생기(生氣)의 흐름을 상징한다. 물은 곧 생명과 재물, 번영의 원천이다. 예로부터 물길이 지나는 지역은 곡식이 잘되고 사람이 모이며 재물이 쌓인다고 여겼다. 지명 속…

광주체중 이루리가 제42회 회장배 전국 근대5종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루리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강원 홍천군 국민체육센터(펜싱·수영)와 홍천종합운동장(장애물·육상·레이저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중등부 3종 개인전, 단체전을 석권했다. 이루리는 개인 3종에서 855점을 획득해 김지윤(서울체…

광주시체육회가 일선 체육현장에서 땀 흘리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사기 진작과 서비스 질 향상 등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광주시체육회는 3일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5개 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및 사무국장 등 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생활체육지도자 교육’을 실시했…

광주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오는 5일부터 열리는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K-스포츠과학 현장 지원’에 나선다. 연구원은 광주세계양궁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스포츠과학 현장 지원을 위해 지난 7월부터 2개월 간 연구위원 및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상황 대비 시뮬레이션을 진행하…

아직은 여름의 온기가 남아 있다. 하지만 아침 공기가 달라졌다. 문을 열면 바람이 살짝 선선하다. 계절이 조용히 방향을 틀고 있다. 구월의 초입에 나는 창가에 앉는다. 햇살은 여전히 따뜻하지만, 그 속에서 가을의 기척이 숨어 있다. 그 미묘한 변화가 마음을 흔든다. 계절이 바뀌면, 나는 나를 돌아보게 된다. 무엇인…

경찰 수사를 통해 광주 광산구 삼도동 쓰레기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후보지 선정에 영향을 미친 위장전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광주시와 광산구는 주민들의 문제 제기에도 제대로 된 조사를 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국가 정책이자 필수 기반시설이다. 안일했다. 공개적인 사과부터 해야 하겠다. 발등에 불이다. 광주시는 검찰의 기소 여부를 지켜보겠다며 후속 절차를 잠정 중단했다.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맞춰 올해 안으로 입지를 확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