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일 “효율적인 금고 운영을 통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이자 수입 17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24년부터 3년간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을 각각 제1·2금고로 선정하면서 타 지자체와 비교해 양호한 수준의 이율로 계약했다. 한병도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금고 이자율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평균 이자율은 2.87%인데 비해 전남도의 평균 이자율은 3.01%로 전국 지자체 중 4위 수준으로 나…

광주시가 2008년부터 시행한 ‘탄소중립포인트제도’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내 최초 시행 인증을 받았다. 광주시는 2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인증패 수여식’에서 행안부로부터 ‘탄소중립포인트제도’ 국내 최초 시행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광주시가 2023년 신청한 정부 혁신 최초 사례 가운데 하나로 전문가와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이뤄졌다. 행안부는 2023년부터 국민 편의와…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가을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테마 상품을 선보인다. 가을 코스는 울긋불긋 단풍 명소, 아름다운 해변 등 가을 풍경 뿐만 아니라, ‘세계 유일 수묵 대제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역사 유적지 등을 경유하는 21개 신규 코스로 구성…

전남도는 2일 “전국 최초로 이·통장을 직불교육 강사로 양성해 마을 단위 의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정된 100명의 이·통장이 총 144개 마을을 돌며 교육했으며 3천여명이 교육 이수를 완료했다. 이는 고령농의 교육 접근성 문제 해소와 공익직불금 감액 사전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이다. 기본형 공…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나주·화순·사진)은 2일 윤호중 행안부장관 등이 참석한 ‘2차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당정 협의에서 “민생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방자치 정책의 대전환”이라며 “이재명 정부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사람 중심의 현장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모두…

2025 동구 경로대학 2학기 개강식이 2일 광주 동구노인종합복지관 문화홀에서 열려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2일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모범 기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광주시 우수 중소기업인’ 후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광주시에 본사와 공장(주사무소)을 두고 상시고용 10인 이상 제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대표자다. 평가는 ▲기업 업력 ▲재정 건실도 ▲경영 성과 ▲고용 창출 ▲기술 개발 ▲지역 경제 기여도 ▲ESG 경영 준비 실적 등을 종합 반영한다. 또 근로자 복지 증진과 …

전남도는 2일 “급속한 디지털 전환 속에서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가 심화됨에 따라 어르신이 일상에서 불편함 없이 디지털 사회의 혜택을 누리도록 ‘어르신 디지털 온(ON)동네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디지털배움터 전남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톡톡 ▲어르신 디지털 동…

광주시는 2일 ‘광주 미래전략 전담팀(TF)’을 공식 출범하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에 담긴 지역공약과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 미래전략TF는 각 분야 전문가와 공약 분야별 5개 분과로 구성돼 지역 현안과 과제 추진을 전담한다. 광주시는…

광주시가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은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위원회’를 출범한 데 이어,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시민위원단을 공개 모집한다. 이는 전국적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열기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시민위원단은 …

‘전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의대특위)는 2일 전남 의과대학 설립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의 통합대학 교명 공모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대특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11월15일 양 대학의 통합 합의는 의과대학 설립을 향한 중대한 진전이었…

광주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를 돕기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 위기를 겪고 있는 강릉시에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생산한 생수 ‘빛여울수’ 1만병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을 돕…

광주시는 2일 “KIA 타이거즈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노후 관람석 1만5천76석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4년 구장 준공 이후 10년이 지나 노후화된 좌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일반 관람석 1만5천76석의 좌판·등받이·컵홀더를 교체했다. 기…

“거창한 음식은 아니지만, 여름 내내 수해로 고생하신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일 오전 10시30분께 광주 북구 신안교회 주차장 한 켠에선 식욕을 확 돋우는 고소한 냄새가 풍겼다. 평소에는 날 리가 없는 이 냄새의 진원지는 커다란 솥단지와 화구 등 조리 설비가 갖춰진 광주북구자원…

직원으로 고용한 지적장애인의 돈을 편취해 오다 고소를 당할 위기에 놓이자 또 다른 근로자에게 허위 성폭력 신고를 종용한 5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법 형사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2일 무고 교사 혐의를 받는 A(50대)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A씨는 지난 2020년 6월 B씨로 하여금 C씨를 성폭력 가해자로 허위 고발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A씨에게 직원으로 고용됐다가 그가 설립한 또 다른 회사의 대표이사로 등재됐다. C씨 역시 이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