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8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5 전남도 인재한마당을 열어 지난 6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올해 으뜸인재 등 4개 분야에 선정된 1만명의 인재에게 인재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인재한마당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후원금 기탁자와 올해 선발된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전남도는 오는 9월19일부터 3일간 해남과 진도 울돌목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를 세계적 해양문화축제로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28일 도청에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올해로 17회째인 명량대첩축제는 명실상부한 호남의 대표적인 해양문화축제다. 개막식은 해남 우수영관광지에서 열린다. 주제공연은 명량대첩 과정을 기승전결 스토리로 풀어내며 최첨단 ICT 기술과 아크로바틱, 파이어웍스 등으로 생생하게 재현하게 된다./김재정 기자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이틀을 앞둔 28일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일부 작품이 선공개된 가운데 전시 관계자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You, the World: How Design Embraces Humanity)’란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디자인비엔날레는 11월2일…

더불어민주당이 9월 시작되는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성장·개혁·안전’ 4대 핵심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내란 청산과 국가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은 특히 윤석열 정부와 계엄·탄핵을 거치면서 비정상화된 국가 운영을 전체적으로 정상화해 ‘국가 대개혁의 원년’으로 만…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새벽 미국·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대표와의 회동 추진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서울에 도착한 후 바로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장 대표와의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일본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도 “공식적인 야당 대표가 법적 절차를 거쳐 선출되면 당연히 대화해야 한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 책을 탈고하고 출판토크콘서트를 갖는다. 당초 이 수석부위원장은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부제=이병훈의 광주 리모델링) 출판토크콘서트를 올해 4월 개최할 계획이었다. 지난해 12월 집필을 이미 완료했기 때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사진)는 28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을 거듭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사면복권 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조국 전 대표에게 자신이 ‘자중’을 권한 것은 “진심으로 애정 어린 충고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2025 광주 에이스 페어’가 28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 개최돼 국내외 관광객들이 체험형 확장현실(XR) 부스를 체험하고 있다. ‘패러다임을 넘어, 광주로의 초대’(Invitation from Gwangju : Beyond the Paradigm)를 주제로 한 올해 에이스 페어는 33개 국가 400개 기업이 507개 부스…

광주시의회 심철의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4)은 28일 제33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시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예산을 적극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심 의원은 “지난 8월3일 서구 쌍촌동 도로에서 25세 청년이 열린 맨홀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7월17일 북구 매곡동에서도 맨홀 …

광주에서 육성한 인공지능(AI) 인재들이 광주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광주시의회 안평환 의원은 28일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9년부터 진행된 AI 중심도시 1단계 사업을 통해 총 7천859명의 인재가 배출됐으나 지역 내 취업자는 377명(정착률 5% 미만)에 불과…

광주 북구가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영에 나서는 ‘전국민 주치의제’의 시행 모델 구상안이 나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할지 관심이 모인다. 북구는 28일 오후 3시 양산동 북구문화센터에서 ‘건강 주치의제 실행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문인 북구청장과 북구 지역 의사·약…

자녀의 유학이나 미국 영주권 취득을 미끼로 수십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재미교포가 ‘추가 범죄’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1부(김유진 부장판사)는 28일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개월을 선고받은 일명 ‘제니퍼 정’(52·여)의 항소심에서 쌍방의 항소를 기각했다. 제니퍼 정은 지난 2023년 ‘자녀를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시켜주겠다’는 거짓말로 피해자 2명으로부터 합산 3천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외가 문중 땅에 꽃단지를 조성해 특혜를 준 혐의로 수사를 받은 구복규 화순군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구 군수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구 군수는 2023년부터 화순군 춘양면 대신리 일대 외가 문중이 소유한 땅에 군비 15억원을 들여 꽃단지를 조성해 특혜를 준 혐의로 고발됐다. 경찰은 꽃단지가 조성된 과정 전반에 대해 들여다봤지만 군의회 의결을 거치는 등 적법한…

법원이 광주 풍영정천에 초등학생 2명이 빠져 사망한 사고에 대한 구상금 비율을 다투고 있는 광주시와 광산구에 ‘균등 부담’ 결정을 내렸다. 광주지법 민사2단독 김혜선 부장판사는 28일 광주시가 광산구를 상대로 낸 4억원대 구상금 청구 소송의 조정 기일에서 강제조정에 나섰다. 재판부의 강제조정안은 광주시와 광산구가 구상금 및 소송 비용을 50% 비율로 같이 내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광주시는 2021년 6월 풍영정천에 빠져 숨진 초등생 2명의 유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