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 버스에 올라타 기사를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린 취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A(60대)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40분께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 한 정류장에서 버스에 올라타 운전기사 B(20대)씨를 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는데, 버스에 올라 다른 승객에게 시비를 거는 등 행패를 부렸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B씨가 다가오자 A씨는 수차…

전남도교육청은 26일 “안정적인 디지털 교육 지원을 위해 학교 무선망 환경 개선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별로 여러 제조사의 무선AP(Access Point)가 설치돼 망 간 채널 간섭과 속도 저하가 발생하는 만큼 ‘1교 1제조사’ 무선망을 구축해 이를 해소하는 게 핵심이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2026년 6월까지 유·초·중·고등학교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무선AP를 재배치한다. 이를 통해 총 832개 학교에 무선AP 2만8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남대가 교육부 주관 ‘2025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립대학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6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교육 분야에서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해 범정부 혁신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 분야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 혁신 ▲국민 삶을 바꾸는 민원 서비스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전남대는 이 가운데 ‘성과를 창출…

광주 한 아동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던 1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광주시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16분께 북구 신안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요구조자는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망자는 아파트 단지 인근의 아동양육시설에서 수년 전부터 생활해 오던 A(16)군으로 파악됐다. 등교를 위해 시설에서 나온 A군은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스스로 떨어진 것으…

광주 한 빌딩 지하주차장에서 소화설비 오작동으로 이산화탄소가 대량 누출돼 7명이 경상을 입었다. 26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서구 농성동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이산화탄소 가스통 41개 분량이 전량 누출됐다. “지하주차장에서 연기와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장비 29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오후 12시37분부터 외부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정화 작업을 시작, 22분 만인 오후 12시59분께 정상 수치를 확…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진행된 26일 오전 광주 북구 경신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수능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 달 5일까지다./김애리 기자·조영권 인턴 기자

26일 오전 더위를 식혀주듯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려 광주 북구청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다. /김애리 기자·조영권 인턴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사진)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새벽 워싱턴에서 열린 첫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 동맹의 미래를 재설계하고 대한민국의 국익을 굳건히 지켜내야 하는 중대한 분기점이었다”고 평가했다. 신 의원은 “이번 회담은 예정된 30분을 넘어 50분 넘게 진행된 공개 형식이었고…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주요 농산물을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전성 검사는 매년 상·하반기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단체급식에서 자주 사용되는 쌀, 감자, 양파, 배추, 버섯, 오이 등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

여수 가막만부터 고흥 나로도에 이르는 전남 동부 남해 앞바다에 적조 예비특보(주의단계)가 발령됐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이 전날 경남 남해안 앞바다에 이어, 이날 전남 동부 남해 앞바다와 경남 서부 남해 앞바다에 적조 예비 특보를 추가 발령함에 따라 해수부는 이날 오후 4시부로 적조 위기경보를…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26일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의 광주 방문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견제가 아닌 혁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여자치21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 원장의 행보에 대해 민주당 등이 과도한 견제와 비판을 하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은 호남 정치를 왜곡하고 정체시켜 온 민주당 독점 정치 구조를 타파할 수 있는 대안 정치세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여자치21은 “호남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

국민의힘을 이끌 새 대표로 강성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장동혁 의원이 선출됐다. 장 신임 대표는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속개된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301표를 얻어 당선됐다. 장 대표는 결선 투표에서 맞붙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21만7천935표)보다 2천366표를 더 얻으면서 이…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26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당 대표 출마 선언과 함께 호남 지역 정치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명자 전 오월어머니집 회장과 고(故) 박관현 열사의 누나 박행순씨,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전남도당 당원 100여명이 함께했다. 조…

전남도는 26일 “지난달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이 추가 선포됨에 따라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대상 지역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가 지역은 나주시, 함평군 전 지역과 광양시 다압면, 구례군 간전면·토지면, 화순군 이서면, 영광군 군남면·염산면, 신안군 지도읍·임자면·자은면·흑산면이다. 당초 담양군을…

올해 상반기 순이익 3조원을 돌파한 한국전력이 지역 상장법인의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26일 코스닥시장본부 광주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광주·전남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상반기 결산실적은 매출액 50조7천136억600만원, 영업이익 3조2천40억3천600만원, 순이익 3조2천33억1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