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8월5-14일(휴관일 11일 제외) ‘반려동물 동반 문화나들이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주간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문화예술 공간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소촌아트팩토리(큐브미술관) 등 4개 전시공간에서 진행된다. 특별주간 기간 중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은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전시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그리고, 하루(2-…

금호타이어가 2027년까지 함평 신공장으로 이전한다. 특히 구성원 고용 보장을 전제로 광주공장 가동과 함평 신공장 이전을 추진키로 해 정상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금호타이어가 30일 광주공장 재건과 관련한 노사 최종 합의안을 발표했다. 노사 합의안은 ▲올해 안 광주 1공장 하루 6천본 생산 ▲함평신공장 1단…

“그늘 하나 없는 사거리에 서 있으면 뜨거운 햇볕과 아스팔트 열기에 숨이 턱 막힙니다.” 30일 오전 8시께 광주 남구 용산IC 방향의 용대로 사거리. 삼복더위 중 하나인 중복(中伏)답게 오전부터 이미 바깥 온도는 30도에 육박하고 아스팔트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출근길 교통 봉사에 나선 이들은 광주남부모범…

광주시는 30일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 사칭 허위 공문서 사기 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무원 사칭 사기는 주로 가짜 명함이나 공무원증, 위조된 공문서 등을 제시하며 민간업체를 상대로 물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물품 납품계약 등을 시도하는 수법이다. 광주시는 최근 물품 구매 등 허위 공문서에 위조된 공인 날인 8건, 공무원증 위조 3건, 노쇼 등의 사례를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특히 공무원이 현금이나 …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윤석열 정부 당시 서훈이 취소됐던 양금덕 할머니가 국민훈장을 받게된 데 대해 “늦게나마 다행한 일이지만 이는 지연된 정의를 바로잡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30일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훈장을 거부했던 이들을 전수조사한 뒤 훈장을 다시 수여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행정안전부에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미쓰비시중공업에 강제 동원된 양금덕(94) 할머니에게 국…

광주 지역 한 사립 중학교가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충분히 보장하지 않고 지필평가를 실시하는 등 자유학기제를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하다 적발됐다. 30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최근 서부교육지원청이 중학교 1학년 1학기 자유학기 교육과정을 점검한 결과 A 중학교가 전 학년 대상의 지필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 없이 진로 탐색과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30일 중복을 맞아 광주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연일 숨 막히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전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실내 빙상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더위를 잊고 있다./김애리 기자·조영권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뽑는 8·2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청랠박찬대 후보간 막판 표심잡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두 후보는 30일 권리당원 1표보다 17배의 가치를 가진 대의원의 표심이 선거에 미칠 영향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권리당원은 당비를 납부하는 일반 당원이고 대의원은 당 지도부, 현…

전남도는 30일 도청 왕인실에서 국민 밥상을 넘어 세계 밥상까지 든든하게 채워줄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성모 농협전남본부 부본부장, 시·군과 농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품질쌀 생산 농협RPC 브랜드…

전남도는 지난 29일까지 이틀간 일본 한 식품기업의 전남지역 식품 제조공장 설립을 유도하기 위해 2차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추진된 일본 식품산업 분야 투자유치 기업설명회와 지난 5월 진행된 1차 팸투어의 후속 조치다. 해당 기업은 1차 방문 이후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를 유력 후보지로 검토 중이며 전남의 풍부한 농수산 자원, 물류 접근성, 합리적 부지 가격에 큰 관심을 보였다. 2차 팸투어에선 장…

전남도의회 이현창(더불어민주당·구례) 의원은 30일 “집중 호우 때 가동되지 않은 구례 배수펌프장의 과실을 명백히 밝히고 피해 농민이 체감할 보상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총사업비 900억원 이상이 들어간 치수 시설이 준공 1년 만에 무용지물이 된 것은 명백한 인재”라며 “구조적인 행정 실패와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집중호우 당시 구례군 마산면과 토지면에 있는 배수펌프장 …

김영록 전남지사는 30일 영산강 수계 현장 점검을 위해 방문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만나 환경 분야 국제행사 유치와 댐 주변 지역명소 관광 활성화, 지방하천 지원 확대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개최 도시로 여수 중심의 남해안 남중권 선 지정 ▲동복댐 수문 설치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과 지원 확대 등 환경 분야 지역 현안이다. 특히 …

전남도가 30일 중복을 맞아 도청, 도의회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인 전복을 활용, 전복 닭죽과 전복찜을 구내식당 점심 특선 메뉴로 제공했다. 이번 특선 메뉴는 지난해 2월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된 이후 복날 보양식 문화 변화 속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남도식 보양문화 조성과 고수온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업계를 돕기 위해 전복 보양식 메뉴로 편성됐다. 전남이 최대 생산지인 전복은 고단백·저지방·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해 원기 회복을 위한…

광주시의회가 ‘광주시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SRF) 사업’을 둘러싼 포스코이앤씨의 무리한 중재 청구와 협약 위반 행위에 대해 공개질의를 통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시의회는 30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 시행사인 청정빛고을은 운영상의 책임을 방기하고 그로 인한 손실을 2천100억원에 이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