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석유·화학 산업과 해양관광으로 호황을 누린 지역이지만 최근 산업 침체와 관광 경쟁력 약화로 지역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역 주력 산업의 위기와 도시 경쟁력 저하 속에 이를 타개할 해법을 제시할 해결사가 누가 될지 여수시장 선거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여수시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사진)이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폴란드 특사단 단장 자격으로 어기구·진선미 의원과 함께 출국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고 “(폴란드는) 방산으로 우리와 깊은 관계를 가졌기에 진출한 방산업체 등에게도 이 대통령의 각별하신 관심을…

광주시가 전기요금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형 승강기’ 사업을 시행한다. 광주시는 지난 2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시의회,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와 함께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탄소중…

광주관광공사는 27일 “지역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 ‘벌크커피’와 함께 ‘2025 광주 방문의 해’ 전국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벌크커피는 전국 250여개 대리점에서 월 평균 1천200만개 이상 사용되는 컵홀더에 ‘2025 광주 방문의 해’ 슬로건인 ‘광주가 왔다’ 로고를 인쇄해 커피를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

광주시는 27일 “‘2025년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중소사업장의 휴게 여건 개선을 통한 노동자 휴식권 보장을 위한 것이다. 사업비 1억1천800만원을 투입해 휴게시설 신설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사업체 당 총 공사…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5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국무위원의 임명을 강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이들 세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24일까지 송부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국회에서 기한 내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경우 10일 이내로…

김영록 지사는 27일 “최근 대통령실이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5대 추진과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정책감사 폐단 차단과 적극행정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의 5대 추진 과제는 ▲과도한 정책감사 폐단 차단 ▲적극행정 문화 확립 ▲직권남용죄 적용 기준 명확화 ▲현장 공무원 처우 개선…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석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위기 아동·청년을 지원하는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전문가들은 현장에 맞는 지원책 수립 등을 선결 과제로 제시했다. ◇“돌봄,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김지은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복지사업팀 과장은 27일 “가족돌봄 아동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발견이 어렵고 기존 제도 기…

국내총생산(GDP)의 15%를 차지하는 건설업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휘청거리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 등 지방 건설업계의 경우 최근 착공 면적 및 발주 건수가 모두 급감하면서 고사 위기에 처해 있어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에 이재명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전·후방 산업 연계 효과…

이번 주에도 광주·전남에서는 최고기온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2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여수 거문도·초도(폭염주의보)를 제외한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광주 37.1도, 담양·장성 37도, 무안 36.5도, 곡성 36.4도 등을 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닷새 만에 광주 73.56%, 전남 66.11%가 신청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1-25일 5일 동안 광주 102만2천293명, 전남 117만2천451명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했다. 광주지역에서는 전체 대상자 138만9천786명 중 73.56%가, 전남지역에서는 177만3천35…

대표적 여름 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지난 26일 개막한 가운데 ‘살수(水)대첩 거리 퍼레이드’에 참가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물싸움을 즐기고 있다.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리는 물축제는 8월3일까지 계속된다./김애리 기자·조영권 인턴기자

폭염경보가 내려진 27일 광주 서구 쌍촌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오후 3시23분께 쌍촌동 한 지상 변압기에서 ‘펑’ 소리와 함께 전력 공급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근 5개 아파트 단지 2천501세대와 인근 상가에 일시적으로 전기 공급이 중단됐으며, 다행히 승강기 갇힘 사고 등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성학 기자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일반 시민이 낸 정신적 손해배상 청구가 받아 들여지면서 향후 광주 법원에서의 소송 과정과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 이성복 부장판사는 지난 25일 시민 104명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들의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며 “액수는 제반 사정을 참작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