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학교 급식실에 제빙기 426대가 보급된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사진)이 최근 폭염 속 급식 조리실 실태를 점검한 뒤 조리실무사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한 데 대해 전남도교육청이 제빙기 설치 방침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제빙기 설치는 전남 전체 760개 학교 급식실 중…

광주시는 23일 “‘2025 대한민국 인재상’ 광주 지역 대학생·청년일반인 부문 후보자를 오는 8월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룬 인재,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인재, 배려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

더불어민주당 문금주(사진) 원내대변인은 23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일주일 후 군 당국이 ‘무인기에 부착된 전단통을 전부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렸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증거 인멸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문 원내대변인은 “‘전단통 파쇄 명령’…

광주시가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권역별 재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이 2년 간 500만원을 모으면 기업과 광주시가 각각 200만원, 300만원을 추가 적…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23일 전남문화재단에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각 행사 간 연계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은 문화·예술과 미식산업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가 손을 맞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람객 유치를 위한 협력에 나섰…

보좌관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전격적으로 사퇴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려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또 “이 순간까지도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

지난 5월 광주·전남 지역에서 태어난 아기가 4월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5월 누계 출생아 수도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출생아 수는 광주 510명, 전남 695명으로 4월(473명, 662명) 대비 각각 37명, 33명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올해…

행정안전부는 23일 “광주시와 경기, 충남, 경남 등 집중호우 피해를 본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고향사랑e음’과 민간플랫폼을 통해 일반기부 및 지정기부 사업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반기부는 지자체만 지정해 특정 목적 없이 기부하는 것이다. 반면, 지정기부는 지자체의 특정 사업(호우피해 복구 등)을 지정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지정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향사랑기부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과 민간 플랫폼에서 동참하면 …

전남도는 23일 “이재명 대통령 ‘국민주권정부’의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 기조에 맞춰 긴급하게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13조895억원보다 6천56억원(4.6%) 증가한 13조6천951억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6천50억원(5.8%) 증가한 10조9천982억원, 특…

전남도는 23일 전남도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2026년도 전략산업 신규시책 발굴 워크숍’을 열고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전방위 시책 발굴에 나섰다. 워크숍은 산업구조 전환의 급물살 속에서 지역 주도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가 현장 맞춤형 신규 시책 발굴에 속도를 …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가 유엔 국제인권회의에서 인권도시 정책 경험을 세계인들과 공유했다. 광주시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 사무국에서 열린 국제인권회의에 공식 대표단을 파견, 인권도시 정책 경험을 세계 지방정부 및 국제기구와 공유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세계지방정…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둘째날인 지난 22일 광주·전남지역 전체 지급 대상자 중 광주 29.23%, 전남 26.97%가 신청을 마쳤다. 23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22일 광주 40만6천167명, 전남 47만8천280명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했다. 21-22일 이틀간 광주지역에서는 전체 대상자 138만9천786명 중 29.23%가, 전남지역에서는 전체 177만3천355명 중 26.97%가 신청을 완료했다. 누적 지급액은 광주 815억원, 전남 989억원이다. 지급 방식별로 광주의 경우 신…

23일 오전 광주 서구 상록도서관 문화교실에서 결혼이주여성 필리핀 자조모임 ‘Dream Sisters’ 회원들이 하바리움 무드등을 만들고 있다./김애리 기자·조영권 인턴 기자

170억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는 2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 A씨와 직원 B씨에 대한 변론을 종결했다. A씨는 2019-2020년 광주에서 한방병원 사업을 확장하며 친분이 있는 재력가나 기업인, 투자자 등에게 171억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또 병원 직원들의 국민연금 보험금을 납부하지 않고 운영 자금으…

검찰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고교 동창이 감사관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공무원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전날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를 받는 광주시교육청 사무관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 광주시교육청의 감사관 채용 절차 및 과정에서 평가위원들에게 점수 수정 등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