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은 22일 “기후 변화와 농촌 노동력 부족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수직농장(Vertical Farm)을 활용한 딸기 연중 생산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기존 수직농장은 주로 상추 등 엽채류 재배에 집중돼 왔으나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딸기와 같은 고부가가치 과채류의 …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5-8일 지역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불용 임대농기계 현장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경매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해온 장비 중 내구 연한이 경과하거나 노후화된 트랙터, 농업용굴착기 등 13종 45대를 대상으로 한다. 입찰 자격은 공고일인 7월7일 이전부터 광주시에 주소를 둔…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담양 등 지역 6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44분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방자치단체에는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피해 주민에게도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지원이 이뤄진다. 이 대통령…

당내 경선에서 당원들에게 ‘이중 투표’를 권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이 항소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광주고법 형사2부(이의영 고법판사)는 22일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 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사건에서 벌금 100만원 미만의 형을 확정받으면 직위와 피선거권은 유지된다. 재판부는 “(이중 투표 권유…

전남도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부터 아동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 아동복지시설과 어린이집 등 아동 이용시설 532개소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6월 중순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역대급 무더위가 9월까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 이용 아동, 종사자의 온열질환 예방이 필요하다. 이에 전남도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아동시설 냉방기기 사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등 시설…

전남도는 22일 “행정안전부의 ‘2026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에 전국 4개 섬 가운데 금오도 장지마을, 사도, 거문도 덕촌마을 등 여수 3개 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맞춤형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섬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성화 사업은 지속가능한 섬 마을을 조성하기…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무소속 심창욱 의원이 선임됐다. 광주시의회 예결위는 22일 오후 회의를 열어 심 의원을 1년 임기의 예결위원장으로 결정했다. 당초 서임석 의원이 1년 전 원 구성 당시 민주당 의원들 간 합의를 통해 차기 예결위원장으로 내정됐으나, 소속 상임위에서 예결위원으로 추천받…

현대백화점그룹과 ㈔생명의숲이 광주시 북구 신용동 일원에 근린공원을 조성한 뒤 광주시에 기부채납한다. 광주시·현대백화점그룹·㈔생명의숲은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신용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현대백화점그룹 장호진 대표이사, 안병혁 미래성장…

전남도는 22일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과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된다”고 밝혔다. 범정부 통합지원센터는 광주시청 1층에 설치돼 피해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10월 열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22일 열어 150만명 관람객 맞이를 목표로 한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자문위원회에선 박람회 사무국과 자문위원, 관계기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의 핵심인 주제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지난 21일 하루 동안 지역 내 대상자 중 광주 14.29%, 전남 12.39%가 신청을 끝낸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1차 지급 대상자 139만9천786명(총 2천770억원) 중 19만8천566명(14.3%)이 첫날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406억원이다. 신청 수단별로 …

22일 광주 북구청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매곡동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체육관에서 (사)한국나눔연맹에서 관내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에게 후원한 물품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나눔연맹은 라면 1천박스, 선풍기 100대, 이불 500채, 커피캔 3천개, 생수 1만개 등을 지원했다./김애리 기자

전남대학교를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실질적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22일 전남대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전 11시30분 대학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대학-지역 상생발전 연구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광주·전남의 9개 주요 정책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전남대학교와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연구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전남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민·관·군이 힘을 모으고 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집중호우 초기인 지난 17-20일 자원봉사자, 군 장병 등 약 630명이 휴일까지 반납한 채 복구에 손을 보탰다. 21일부터는 하루 평균 500여명이 투입돼 북구 신안교 일대를 비롯해 운암2동·용전동·용강동·문화동, 서구 서창동·마륵동, 동구 학운동, 광산구 평동·신창동·임곡동·어룡동·하남동 등에 대한 복구를 지원했다. 주택 내부…

극한 호우 당시 순천 동천에서 실종된 70대 주민이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순천시 별량면 해안가 갯벌에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갯벌에서 짱뚱어를 잡던 낚시꾼이 목격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 당국은 민간 어선과 뻘배 등을 활용해 시신을 인양한 결과 지난 19일 오후 순천 동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린 A(70대)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