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18일부터 출퇴근 시간(오전 7-9시, 오후 5시30분-7시30분) 혼잡도가 높은 14개 노선에 전세버스 42대를 긴급 투입한다.▶관련기사 6면 이번 조치는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시는 배차 간격이 길고 혼잡도가 높은 노선을 중심으로 무료 비상수송차량을 운영한다.…

17일 취임한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이재명 정부 1년 이내에 군공항 이전 등 광주·전남의 오랜 숙제와 난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부지사는 이날 오후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능한 것들에 대해 속전속결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스타일 상 이번 기회에 호남도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17일 광주 북구 하천방재과 하수팀 직원들이 북구청 교차로에서 전대 정문 구간에 설치된 맨홀 추락 방지 안전망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전남 지역에 오는 20일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했다./김애리 기자·조영권 인턴 기자

전남도는 지난 16일 도청에서 ‘2025 김대중 평화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어 학술회의와 문화행사 등 세부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김대중 평화회의는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민주주의·인권 정신 계승과 이를 국내외에 널리 확산하기 위한 전남도 대표 국제행사다. 오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논의가 본격화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기정 시장은 박균택 국회의원과 함께 17일 서울 금호타이어 본사에서 정일택 대표이사 등 금호타이어 경영진과 면담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지역 고용 불안과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복구·이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전남도가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317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8천868억원을 추가한 총 1조3천억원을 발행한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지역사랑상품권 추경예산(총 4천억원)에 일반지원 및 특별지원(여수시) 사업비로 260억원의 국비를 신청했다. 이후 정부에 추…

비가 그친 17일 오전 광주 남구 양림동 푸른길공원에서 시민들이 푸르른 녹음 사이로 산책을 즐기고 있다./김애리 기자·조영권 인턴 기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조사는 거의 제로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이 난 건물에 붕괴 위험이 있어 내부 접근이 불가능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해체계획서가 통과돼야 하는데, 통상 두 달 정도가 걸려 본격적인 조사는 이후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문제를 점검하며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에서 제도적 미비로 인해 모두에게 주어진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7일 오후 2시 복지관 내 1층 강당에서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광주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

광주 시내버스 사측이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제2차 사후조정 회의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데 대해 노조가 강력 반발했다. 광주 지역버스노동조합은 17일 오전 10시30분 광주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사측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마지막 조정 기회마저 일방적으로 거부했다”며 “시장 발언을 빌미로 교섭을 거부하는 것은 정당한 교섭 절차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전날 사측과 노조 양측에 이날 오후 2시 제2차 사후조정…

출소 후 십수회 넘게 받은 경고를 무시하고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은 보호관찰 대상자가 또다시 징역형을 살게 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1부(김유진 부장판사)는 전자장치부착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 모두를 기각했다. 2023년 1월 광주지법에서 강제추행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후 지난해 2월 형 집행을 종료한 A씨는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불응한…

전남도교육청이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1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K-교육, 전남교육에서 출발합니다’를 주제로 6월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교육감과 본청 국·과장, 직속기관장, 교육장, 교육협력관 등 60여명이 참석해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기관 간 협업 방안과 현장 실행력 제고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도교육청이 중점 추진 중인 ▲늘봄교육 ▲2030교실 ▲전남학생교…

채무자가 돈을 갚지 않자 수차례 협박 문자를 보낸 60대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3부(김일수 부장판사)는 채권의공정한추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0대·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3-5월 B씨에게 총 700만원을 빌려줬으나 받지 못하자 같은 해 6월 3차례에 걸쳐 협박성 문자를 전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양형 사항을 종합 고려할 …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KDM+(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 회원들의 디자인 출품작 2건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17일 “KDM+ 회원인 강우준(25·조선대 디자인공학과 4년)씨의 육모렌치 디자인 등 출품작 2건이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

광주 서구 운천호수공원과 남구 사직공원 일대 골목상권이 지역의 특색을 담은 ‘광주형 특화상권’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17일 “최근 서구청, 남구청 및 각 지역 상인회(운천호수공원상인회, 사직공원골목형상점가상인회)와 ‘2025년 지역특화 예비 우수상권 발굴 및 육성사업’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