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양산동 본촌산단에 위치한 ‘롯데칠성 광주공장’이 생산공장 폐쇄를 본사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국회의원(광주 북을)이 23일 “지역 경제 및 일자리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롯데칠성 광주공장 폐쇄는 단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할 재판부 설치 법안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가결했다. 민주당이 발의한 이 법안은 내란전담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

광주시는 24일 오후 2시부터 시 대표 캐릭터 ‘빛돌이·빛나영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주시는 연말연시 시민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공식 카카오톡 채널(채널명: 광주광역시)을 통해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 5만명에게 제공한다. 이모티콘은 ‘새해 복 받으세요’, ‘힘내’, …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선결 조건인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의 통합 작업에 제동이 걸렸다. 양 대학 구성원 대상으로 한 찬반 투표 결과, 순천대에서 부결이 나오면서 통합대학 국립의대 설립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목포대·순천대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대학 통합…

2026년 동구형 통합돌봄 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식이 23일 광주 동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려 임택 동구청장과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 광주시 안심돌봄센터,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탄절을 이틀 앞둔 23일 광주 북구청 직장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요리활동 시간에 부모님께 드릴 자신만의 특색 있는 생크림 케익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김애리 기자·조영권 인턴기자

광주 청년 10명 중 7명은 일자리 여건이 된다면 지역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경영자총협회와 조선대학교 취업전략팀이 리서치 전문기관 ㈜와이즈초이스에 의뢰해 조선대학교 재학생 및 지역 청년 3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취업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ㄴhttp://www.kjdaily.com/1766051348669940005 ㄴhttp://www.kjdaily.com/1764847684669010005 “오염이 심한 것들은 재활용이 어려워 폐기 처리됩니다. 세척·건조 등을 거쳐 ‘잘 버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3일 오후 2시께 광주 서구 세하동 자원회수센터 선별장 내부에는 알루미늄 캔과 투명·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23일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 기간인 24-26일과 연말연시인 31일부터 2026년 1월4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천918명, 소방장비 282대를 동원해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소방안전본부는 ▲기관장 지휘선상 대기 ▲전 직원 비상대응 태세 유지 ▲화재취약지역 예방순찰 강화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자율안…

전남대 의대와 국립목포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인력 양성과 보건의료 역량 강화에 나선다. 23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국립목포병원과 전남대 의과대학은 최근 국립목포병원에서 지역 필수의료 인력 양성과 공공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승규 국립목포병원장을 비롯해 각 과장들…

국민권익위원회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의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에 대해 항공 안전 규정을 위반한 시설물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23일 권익위에 따르면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협의회 측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신청한 ‘무안국제공항 방위각제공시설 설치 부당’ 의안과 관련,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다시 설치할 것을 전날 권고했다. 앞서 유가족협의회 측에선 로컬라이저는 항공기 안전을 위해 부러지기 쉽게 설치돼야 하나, 무안공항…

약식 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해 놓고선 출석하지 않은 50대가 결국 구인당한 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23일 폭행 등 혐의를 받는 A(50대)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A씨는 지난 7월 모처에서 피해자 B씨의 가슴 부위를 손으로 여러 차례 밀어 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 같은 공소 사실로 A씨는 벌금 3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으나, 이에 불복하면서 정식 재판이 열리게 됐다. 정식 재판은 지난달 20일 처음 진행…

철도 성과급 지급 기준이 단계적으로 정상화되면서 전국철도노조의 총파업이 다시 한 번 유보됐다. 23일 전국철도노동조합 호남지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가 상정한 성과급 지급 기준 안건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철도 성과급은 2026년에는 기본급의 90%, 2027년부터는 100%가 지급될 전망이다. 앞서 철도노조는 기본급의 80%만 지급하는 현 성과급 체계를 차별로 규정하며 정상화를 요구, 총파…

32년간 광주문화신협을 이끌어 온 고영철 이사장이 내년 1월7일 치러질 제34대 신협중앙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자산 1조원 시대를 열며 ‘문화신협의 기적’을 일궈낸 고 이사장의 등판에 전국 800여 개 신협과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 이사장은 23일 “조합을 살리는 중앙회, 미래를 선도한는 …

광주 건설업계 수장을 뽑는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회장 선거가 법원의 특정 후보자 등록에 대한 자격 효력정지 결정으로 무산됐다. 수장 공백 사태를 해소하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장기간 리더십 부재에 따른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의 조직 파행과 대외 신인도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3일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개최할 예정이었던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대표회원 총회가 불발됐다. 사유는 김명기 전 회장에 대한 법원의 회장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