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8일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전문훈련사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교육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의 과도한 짖음, 분리 불안, 공격성 등으로 인한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문제 행동에 따른 유기동…

광주시와 전남도가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8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중 정성평가에서 특·광역시 2위를 차지했다. 광주시는 정성평가 17개 지표 중 6개 지표 우수 사례가 뽑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 우수 사례는 ▲건강한 임신…

전남도는 8일 “노후 퇴비 생산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2026년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오는 1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노후 퇴비 생산시설을 현대화해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 퇴비 품질을 높임으로써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개소당…

강기정 광주시장은 8일 김상욱 의원의 국민의힘 탈당 결정에 대해 “깊은 고뇌와 힘든 결단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김상욱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 ‘참 민주보수’의 길을 걷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김상욱 의원님, 5·18 민주…

광주시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상반기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폐건전지 수거 기간은 물품 교환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예방과 금속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집중 수거 기간 동안 시민이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건전지 2개로 교환…

전남도는 8일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통해 2025년 제2차 농촌융복합산업 신규 인증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제도는 1차 산업(농산물 생산) 외에 2차 산업(농산물 가공), 3차 산업(체험·교육)을 융·복합해 사업을 운영하는 농업경영체를 농…

광주시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불고 있는 책 읽기 열풍을 이어가고자 ‘2025년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지역서점 20여곳을 선정, 인문프로그램·독서모임 등 지역 서점의 특장점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공모는 ‘인문프로그램 기획 서젼과 …

국립공원공단이 국민들에게 친근한 국립공원의 깃대종 캐릭터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상품(굿즈)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국립공원 캐릭터 상품 공모’를 실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파트너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국립공원 캐릭터의 공…

“자식들도 이렇게는 안 챙겨줘. 어버이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생겼다는 게 얼마나 좋아~” 8일 오전 10시께 광주 서구 서빛마루시니어센터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열린 ‘어버이 사랑에 푹 빠졌수다!’ 행사에 온 600여명의 어르신들로 북적였다.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열흘 앞둔 8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의 분수대 ‘빛의 음악분수’가 형형색색의 조명과 함께 시원스레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다. 빛의 음악분수는 매주 화-일요일 오후 12시30분, 7시30분, 9시 등 3차례 운영된다. /김애리·조영권 인턴 기자

광주 첨단지구 일대에서 보도방을 운영하다 이권 다툼에 살인을 저지른 50대에게 무기징역이 재차 구형됐다. 광주고법 형사1부(김진환 고법판사)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다. A씨는 지난해 6월7일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유흥가에서 2명에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은 죽게 하고 다른 한 명에겐 중상을 입힌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법정에는 A씨가 범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 결정한 대법원에 대한 규탄이 잇따르고 있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8일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은 9일만에 신속 결정하고 일제 전범기업 강제매각 사건은 3년째 방치하고 있는 대법원은 정의를 운운할 자격이 있냐”고 비판했다. 시민모임은 “사례를 찾기 힘든 초고속 판결에 대해 대법원이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고 하는 것은 …

광주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다시 책으로, 다 함께 책으로’ 독서 프로젝트가 학교 독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천180개에 그쳤던 학교 독서 프로그램이 올해 5천124개로 크게 늘어 지난해보다 334% 증가했다. ‘다시 책으로, 다 함께 책으로’는 가정, 학교, 교육청, 교육지원청이 …

남편을 잠들게 하기 위해 술에 약을 타서 먹인 베트남 이주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상해 혐의를 받는 베트남 이주여성 A(30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6시30분께 광주 북구 소재 주거지에서 자신이 복용하던 우울증약을 술에 타 남편 B(60대)씨에게 먹인 혐의를 받는다.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 깨어난 B씨가 몸에 이상을 느끼고 추궁하자 A씨는 범죄 사실을 털어놨다. 정식 이혼 전 숙려 기간을 갖던 A씨는 범행…

전남도는 8일 “평년보다 높은 낮 기온 때문에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오는 8월까지 수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순환해 이용하는 분수, 연못, 실개천 등 인공시설물 중 이용자가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시설이다. 수경시설은 대부분 어린이가 이용하기 때문에 수질관리를 소홀히 하면 피부병이나 수인성 감염병 등 우려가 커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