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올해 추경안에 광주시 인공지능(AI), 전남도 민생지원 예산이 반영됐다. 광주는 고성능 컴퓨팅자원(GPU) 관련 153억원이 포함됐다. 선제적으로 정책 효과를 입증하고 정부에 지속 건의한 지역화폐와 공공배달앱 분야도 포함됐다. 전남 지역 연관사업은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1천700억원을 비롯해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 및 수급 안정,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7개에 이른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위기 …

전남도는 여수시와 석유화학 고용위기대응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노·사·민·정 분야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주요 대기업의 영업 실적 악화로 플랜트 발주액이 대폭 감소하면서 여수 근로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건설노동자의 일감이 지속 고갈돼온 때문이다. 정부가 여수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2년 간 유화 관련 기업에 연구개발(R&D), 판로 개척, 고용 안정 등 집중 지원이 이뤄지는 것으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

명리학(命理學)에서 말하는 십신(十神)은 단순한 점술 기법이 아니라,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생극제화(生剋制化) 원리를 인간의 삶, 성품, 진로, 사회적 관계 속에 적용한 고도의 철학 체계다. 십신은 ‘나’를 기준으로 하여 천간(天干)의 오행(五行)적 관계에 따라 파생된 열 가지 상징으로, 각각 인간의 성격, 직업,…

봄철을 맞아 졸음운전 우려가 커지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뜻한 날씨로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교통량이 증가한데다 춘곤증으로 졸음운전 위험까지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졸음운전의 경우 치사율이 일반 교통사고의 2배에 달해 사고 시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최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졸음운전 교통사고자료(2021-2023년)를 살펴보면 졸음운전 교통사고 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은 27명에 달했다고 한다…

며칠 전, 한국과 중국의 서예·서법 교류회에 참석했다. 중국 영사가 중국어로 축사했다. 자리에 앉은 한국인은 대부분 그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그러나 벽에 걸린 족자의 글씨는 상당 부분 알아볼 수 있었다. 말은 달랐지만, 글자는 통했다. 그 순간 우리는 말 대신 문자를 통해 교감했다. 이처럼 예술은 언어를 넘어서…

완도의 한 리조트에서 투숙객 14명이 일산화탄소(CO)에 중독된 사고와 관련 당시 가스 감지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완도군과 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사고 리조트에는 층마다 일산화탄소 감지기가 설치돼 있었다. 감지기는 일산화탄소 농도가 250ppm 이상일 경우 경보음을 내야하지만 300-400ppm이 측정된 리조트 4층에서도 감지기는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감지기는 건전지로 작동하는 기계로 알려졌다. 경찰은 리조트…

목포해양경찰서는 7일 “지난 1-6일 황금연휴 동안 도서 지역 응급환자 10명을 육지로 이송, 국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지난 3일 호흡곤란과 산소포화도 저하로 심정지 가능성이 있는 신안군 흑산면 거주 80대를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당시 닥터헬기 등 항공세력의 이륙이 불가해…

광주 학동 붕괴참사 철거업체 선정에 관여해 형사처벌을 받았던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장이 오월 공법 단체를 상대로 낸 대여금 소송에서 패소했다. 광주지법 민사1단독 채승원 부장판사는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장이 5·18민주화운동 공법단체를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 소송’을 기각했다고 7일 밝혔다. 문씨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6월까지 5·18구속부상자회 회장을 역임하던 중 형사사건으로 구속됐다. 문씨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을 당시 부족…

숙소에서 흉기로 동료를 살해한 30대 베트남인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7일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베트남인 A(36)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42분께 장흥군 회진면 한 숙소에서 같은 국적의 동료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시다 B씨와 다투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늦은 오후께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

광양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오붓하게 떠날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광양시에 따르면 고품격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포스코 홍보관 및 미술관, 광양문화예술회관, 인서리공원 등을 추천했다. 또한 치유의숲, 목재문…

올해 해남군 공룡박물관에서 열린 해남공룡대축제에 사상 최대 12만8천여명 인파가 몰리며 황금연휴 대박을 터트렸다. 7일 해남군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포함한 긴 연휴로 전국 각지에서 해남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축제기간 3일 동안 12만8천18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어…

곡성군은 7일 “이달부터 기업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장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는 인허가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의 단축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가 협업해 개발 중인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업종에 따라 설립할 수 있는 공장의 위치 정보와 각종 법령, 규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는 개별 입지 공장설립에 주된 문제가 되는 입지선정 문제와 환경규제 문제를 사전…

장흥군은 7일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정남진장흥토요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상설시장 수산물 코너에서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국산 수산물 구매시 최대 30%를 할인받으며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후 영수증을 지참하고 환급장소…

순천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3대 전략과 18개 핵심 공약을 제안했다. 7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제안은 ‘특별지자체 설립 및 메가시티 실현’, ‘남중권 新경제거점, 미래첨단산업벨트 구축’, ‘세계적인 생태도시 도약’ 등이다. 전국 지자체 절반 이상이 소멸 위험에 처한 가운데 전남은 가장 높은 소멸 위험 1위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전남 동부권 경제협력을 시작으로, 영·호남 광역연대를 통한 메가시…

여수시는 7일 “오는 10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여수 벼룩시장’이 오후 1시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장한다”고 밝혔다. 여수 벼룩시장은 여수시민 누구나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물건을 자유롭게 판매·구매·교환하고 행사 후 물품,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자원 순환과 나눔 실천의 장이다. 기존에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렸으나 이번에는 거북선 축제 일정과 중복돼 둘째 주 토요일인 10일에 개최한다. 이번 벼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