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는 21일 순천농협과 합동으로 조례사거리에서 피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경찰, 농협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과 피해 예방 요령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주요 범죄 유형으로 ▲검·경찰 사칭 형사사건 연루 협…

전남도는 지난 18일까지 4일간 ‘제2회 전남도 아시아 우호지역 교류회의’를 열어 아시아 5개국 20여개 지방정부와 교류를 강화했다. 교류회의는 아시아 각국의 지방정부와 소통·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전남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고 지역 간 상호 이해…

“우리가 어쩌다 여기까지 와버렸을까?” 한국 사회 현재를 보면서 필자도 모르게 나오는 질문이다. 아름다운 웃음은 사라지고 극좌와 극우로 대치된 살벌한 한국 사회를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나라로 만들 수 있을까? 융성했던 로마제국의 멸망은 역사 속에서 많은 교훈을 준다. 답답한 마음에 이성주의적 윤리학을 주장…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위헌적인 12·3 비상계엄으로 헌법 가치가 훼손된 가운데 올해 4·19혁명 65주년의 의미는 더욱 각별하게 다가왔다. 광주는 서울, 부산과 함께 당시 경찰 발포가 있었던 3곳 중 하나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오고 있다. 광주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시위 참여자 등 민주주의 시민들에 대한 감사와 존…

국립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정부의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조정 발표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의료 불균형 해소와 공공의료 기반 강화라는 시급한 지역 현안을 외면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전남의 숙원사업이었던 의대 신설 정원이 반영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양 대학은 앞으로도 전남도 등 지자체와 의료계, 지역사회와 손잡고 정부와 국민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교육부…

모란(牡單Peony)은 흔히 향기가 없거나 약한 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당나라 시대, “측천무후는 황궁의 모든 꽃들에게 한겨울에도 꽃을 피우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부분의 꽃이 황제의 뜻에 따라 개화했지만, 오직 모란만이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고 꽃을 피우지 않았다.” 이에 격분한 측천무후는 모란을 …

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질 않고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가장 많이 발생하는 수법은 신용카드 발급을 가장한 것이다. 카드 배송을 미끼로 전화를 한 후 피해자가 카드 신청을 안 했다고 하면 은행의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고 확인하라는 수법이다. 십중팔구 알려준 번호로 전화를 걸면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연결된다. 금감원, 법원, 은행 등을 거론하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돼서 신용사기 범죄에 연루됐다고 협박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속아 넘어가…

전남·경북 지역 초등학생들이 온라인 교실에서 만나는 ‘2030 원격화상수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양 지역 12개 초등학교 학급을 1대1로 매칭해 약 1년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030 원격화상수업’은 전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2030교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온라인을 통…

광주시교육청이 사전컨설팅 제도를 현행 운영 실태에 맞게 정비하고 신청자 중심으로 서식을 개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컨설팅 문화 조성과 제도 활성화에 나섰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사전컨설팅 제도는 공직자가 업무 추진 과정에서 법령 해석이나 규정 적용 등에 대한 애매한 부분을 사전에 자문받아 적극 행정을 장려하고 부패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시교육청은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해 부패 예방의 선제적 노력을 강화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실현하…

동강대학교가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지역 유소년들을 뒷받침하고 있다. 21일 동강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사)동강공공스포츠클럽 야구 전문선수반이 충북 보은군 보은스포츠타운에서 끝난 ‘2025년 제1차 결초보은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사)동강공공스포츠클럽 야구 전문선수반은 올해 대한소…

조선대학교가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볼티모어 캠퍼스와 의학, 치의학, 약학, 간호학 분야의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보건의료 교육·연구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21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 김춘성 조선대 총장과 김은애 약학대학장, 메릴랜드대 볼티모…

해남군이 ‘농어촌수도 해남’을 목표로 농촌 생활여건 개선과 경관 조성을 통한 생활 기반 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해남군에 따르면 읍·면 간 생활 격차를 줄이고, 균형있는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농촌개발추진단을 신설, 850억여원에 이르는 관련 사업들을 총괄해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읍·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마을만들기 사업 ▲농촌공간정비…

광양시가 올 한해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7개의 대규모 문화행사를 개최해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는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시작으로, ‘소년 e스포츠 대회’, 가족 콘서트, 남도영화제,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등 다양한 7대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5월29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리는 ‘2025 굿보러 가자 인 광양’은 무형유산과 지역 고유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전통예…

고흥군이 농산어촌에 조성한 유학마을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1일 고흥군에 따르면 남양면 남양초등학교 인근에 가족 단위 체류형 유학생을 위한 유학마을을 조성하고, 작은 학교 살리기와 인구 유입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농산어촌 유학마을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유학생을 유치해 운영하고 있다. ‘농산어촌 유학’은 도시의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화순군은 21일 “화순 봄꽃 축제기간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순 적벽한우의 우수성과 지역 브랜드를 홍보하고, 경기침체 및 한우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가 주최, 남산공원축제장 내 농특산물 판매 장터에서 ‘화순 적벽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무료 시식과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화순축협에서는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2025 화순 봄꽃 축제장을 찾는 군민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