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4월 이달의 친환경농산물로 진도군에서 재배된 ‘유기농 키위’를 선정했다. 키위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 슈퍼푸드로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증진,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진도산 유기농 키위는 비옥한 토양과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돼 당도와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전남도는 16일 “목포 동부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시범사업 대상 시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시범사업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국산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전통시장 점포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추진한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은 전자결제 시스템을 갖춘 대형마트나 온라인몰 등에선 상시 추진했다. 그러나 전통시장 대상으로는 온누리상…

광주시는 16일 “미래 청년농업인을 키우는 ‘2025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후계농의 안정적 정착을 도와 미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영농 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정착지원금을 지급해 자립형 경영체로 성장을 유도한다. 총사업비는 8억5천143만원으로 대상자에게 3년 간 최대 3천600만원(연차별 차등지급)의 영농정착금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 대표로 계엄 당국과 협상을 한 후 귀갓길에서 구타를 당한 유공자가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광주지법 민사7단독 고상영 부장판사는 5·18 유공자 A씨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가 A씨에게 지급해야 할 위자료로 3천만원을 산정했다. A씨는 계엄군이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집단 발포를 자행한 1980년 5월21일 계엄 당국과의 협상에 시민 대표…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16일 “전날 원내 A동에서 인문사회과학부 출범식 및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GIST가 지향하는 융합 교육의 비전과 방향성을 대내외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기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대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관…

광양교육지원청은 16일 “지난 14일 ‘2025 광양 교육행정 전문적학습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문적학습공동체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행정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자율적 학습과 협업을 통해 교육현장의 문제 해결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공동체는 ▲신(新)박한 청렴 With MZ ▲시리 …

광주시교육청은 16일 “본청 1층 북카페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선 시교육감, 최승복 부교육감, 국·과장, 직원들이 참여해 희생자를 기리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특히 직원들은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이 담긴 명함 엽서에 추모와 실천 다짐을…

광주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오는 21-25일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은 시민의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지구의 날’ 기념식, 전국 동시 소등, 탄소중립·자원순환 홍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구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지구의 날’ 기념식은 19일 시청 앞에서 광주지역…

통상임금 소송 취하 합의가 근로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했다며 금호타이어 직원들이 회사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냈다가 1심에서 패소했다. 광주지법 민사5단독(김한울 판사)은 금호타이어 직원 80명이 사측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기각(2명) 또는 각하(78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들은 소송 제기를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지급받은 약정으로 인해 자신들이 약 150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나, 객관적 근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했다"고 판…

소리와 춤으로 엮은 헌정의 전통예술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동국예술기획(대표 박동국)의 ‘제113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오는 24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무대는 세상을 떠난 남도 예인 150명의 넋을 기리기 위한 자리로, 우리 춤과 소리의 뿌리를 지켜온 명인명무의 계보를 잇는…

(재)광주비엔날레가 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주제를 시각화한 EIP(Event Identity Program)를 발표했다.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한 올해 디자인비엔날레는 모두를 대상으로 최대한의 가능성을 담보하는 ‘포용디자인’을 화두로 삼는다. 이는 우리가 서로에게 무한한 세…

우리 전통춤의 철학적·문화적 가치를 만나볼 수 있는 음악회가 마련됐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진도 옥주골 창작소에서 전통춤 이론가 김영희(사진) 초청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를 연다.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우리 전통춤’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김 이론가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전…

주식과 명리학은 겉보기에는 전혀 다른 세계처럼 보이지만, 그 본질을 들여다보면 유사한 흐름과 원리가 존재한다. 주식의 양봉(陽棒)과 음봉(陰棒)은 명리학(命理學)의 음양(陰陽) 개념과 같다. 양봉은 기운이 발산되는 상승의 흐름이고, 음봉은 에너지가 수렴돼 하락하거나 안정되는 형상이다. 이는 곧 기운의 순환과 조화…

- 공민왕을 호종하다- 원나라 말기인 14세기 중반 중국 강남 일대에서 농민 반란이 일어났는데, 이 반란군이 1359년(공민왕 8)과 1361년(공민왕 10) 고려를 침략해 왔다. 이 반란군을 붉은 두건을 두른 도적이라 해서 홍건적(紅巾賊)이라 불렀다. 1차 침입 당시 홍건적은 압록강을 건넌 지 20일 만에 서경(평양)을 함락했지…

광주송정역-나주-보성-순천 121.5㎞ 연장의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호남선 철도와 이어주는 나주 연결선(1.7㎞ 연장·700억원) 개통이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주목되고 있다. 실제로 빛가람혁신도시와 무안국제공항 간 이동 시간을 45분 단축하고, 전남 동부권인 순천에서도 1시간35분으로 대폭 줄일 수 있다. 아울러 LG화학 여수공장에서 생산하는 프로필렌을 나주공장으로 이송하는 물류비도 절감된다. 전남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