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참사 해역을 비롯한 광주·전남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린다. 15일 4·16재단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30분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인근 참사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을 개최한다. 예정된 참석자는 ‘0416단원고가족협의회’ 소속 세월호 참사 피해 유가족과 4·16재단, 안산마음건강센터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미국발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광주 기아오토랜드를 방문해 기아·현대자동차그룹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관세 정책 때문에 전 세계가 큰 충격을 받고 이에 대해 어떠한 대응을 해야 할…

전남도가 태풍, 홍수, 대설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소상공인 상갇공장으로 총 보험료의 55-100%를 차등 지원한다. 재해취약지역 주택에 실거주 중인 저소득층의 경우 보험료 전액을 지…

광주시 유치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들이 잇따라 광주사무소의 문을 연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팹리스 1호 유치기업인 ㈜에이직랜드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 광주사무소를 마련, 이날 현판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광주시가 금융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대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1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 금융공공기관들과 ‘지역 인재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광주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금융감독원,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서민금융진흥…

전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15일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전남도의 선제적 농작물 화재보험 지원 대책 강화를 촉구했다. 오 의원은 “전남 지역에 산불이 발생해 농작물과 저장 시설이 피해를 입을 경우 고령화된 농촌 사회 농민들에게는 회복 불가능한 치명적 타격이 될 것”이라며…

무안군 돼지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또 발생했다. 지난 11일 무안에서 사상 첫 돼지 구제역 확진 사례가 확인된지 사흘 만이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무안지역 방역대 3㎞ 내 이동제한 해제 검사 과정에서 몽탄면·삼향읍·일로읍의 양돈농장 3곳에서 총 10마리가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추가 발생한 돼지농장 3곳…

전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15일 “청년 주거·출산 지원 정책의 대대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통계청의 ‘국내인구이동 통계’ 따르면 지난해 전남에서는 20-39세 청년 인구 5천944명이 순유출됐다”며 이 같이 주장했…

전남도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계획서 및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업계획서는 전남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총괄계획과 해남, 영암, 나주, 여수, 4개 지역 조성 계획으로 구성됐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국가 전력망 신규 확충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력 소비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공…

김영록 전남지사가 15일 오전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남도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15일 광주 북구 문흥동 문화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열린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북구청어린이집 아이들이 숲해설사와 함께 돋보기를 이용해 생태체험을 하고 있다./김애리 기자

최근 광주에서 싱크홀, 아파트 공사현장 비계 휘어짐, 가림막 붕괴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지역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15일 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7분께 지산동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인근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땅꺼짐 규모는 넓이 0.63㎡(0.7m×…

“맛있는 밥을 무료로 먹을 수 있으니 좋지~. 체험 프로그램도 기대되고.” 15일 오전 10시30분께 광주 북구 임동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광주봉사관에서 ‘적십자 무료급식소’ 개소식이 열렸다. 적십자 무료급식소는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의 관심도 향상을 위해 기존 광주봉사관 내부를 리…

광주 한 저축은행에서 이뤄진 불법 대출 사건의 수사 기밀을 누설한 의혹을 받는 광주지검 수사관이 혐의를 부인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15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광주지검 소속 수사관 A(50대)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 소속이었던 A씨는 지난해 5월9일과 9월5일, 10월10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법조 브로커’ B씨와의 통화에서 광주지검이 수사 중이던 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의 진행 상황이나 압수…

광주 북구가 힘들다는 유서를 남긴 공직자에 대한 장례를 우선 지원하고 진상 파악 등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15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0분께 북구 중흥동 한 공영주차장에서 북구청 공직자 A(3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발견된 차량에는 유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서에는 업무와 특정인에 의해 힘들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은 이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