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를 먹인 후 잠든 사이 아이가 죽었다면 아버지는 유죄일까.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이날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30대)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A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주거지에서 생후 3개월 된 자녀를 방치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아이에게 분유를 먹인 뒤 잠들었는데, 이에 대해 검찰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혐의에 대해 A씨 측은 “과실로 인해 아이가 숨진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사본부가 탑승객 179명 사망이란 결과에 콘크리트 둔덕 형태의 로컬라이저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5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현재까지 무안국제공항과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해 참사 당시 관제 음성 파일과 활주로 CCTV 영상, 로컬라이저 건설 도면 등 증거 1천여점을 압수했다. 또 김이배 제주항공…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기초과학연구원(IBS) 캠퍼스 연구단 유치로 세계적인 기초과학 연구 허브 도약을 본격화한다. GIST는 15일 오룡관에서 김유수 IBS 양자변환 연구단 단장과 김경택 IBS 상대론적 레이저과학 연구단 교수 주재로 연구 방향과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GIST는 지난해 9월1일 ‘IBS 양자변환 연구단’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16일 ‘IBS 상대론적 레이저과학 연구단’을 유치, 출범시켰다. IBS 연구단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

전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15일 “124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5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날 고흥 백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7일 영암 시종초등학교까지 사전 신청한 124개 학교의 6천956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진로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서 지역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안 하의중, 완도 청산중, 진도 장산초, 여수 거문초 등 도서 지역 학교에 대해 선…

광주·전남 지역의 다문화 가구 수가 5년 사이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더불어 사는 사회, 통계로 본 다문화 변화상’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광주 지역 다문화 가구 수는 8천700가구로 5년 전(7천347가구)과 비교해 18.4%(1천353가구)가 증가했다. 다문화 가구 비중은 광산구…

광주디자인진흥원은 15일 “광주 북구와 오는 5월8일까지 ‘2025 북구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 시장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한 것으로 광주시 북구의 예산 지원으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기업은 광주시 북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지원범위는 ▲기업 이미지(CI), 또는 브랜드(BI) 개선 ▲포장디자인 개발 등이다. 신청 방법은 신…

㈜광주신세계는 15일 “현지법인 설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광주신세계 법인 30주년 축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신세계 제휴카드(삼성, 신한, 씨티, 하나, BC바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시 1만5천원/3만원/5만원 리워드를 증정한다. 해당 브랜드는 명품/패션/잡화 브랜드며 신백 리워드는 본관 지하 1층과 플레이스팟(구 신관) 연결통로 사은행사장에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현지법인 30주년을 맞아 24일까지…

NH농협손해보험 전남총국은 15일 “서울 그랜드 하야트호텔에서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2024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에서 서영암농협이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영암농협은 사무소부문 5년 연속 연도대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 헌액의 영예를 안았으며 개인부문에서도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공로상까지 휩쓸었다. 이와 함께 전남 관내 농축협 사무소부문 12개소와 개인부문 31명이 각각 수상자에 선정됐다. 사무소부문 대상에는 서영암…

한국전력은 15일 “김동철 사장이 지난 11-14일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정부, 국영 기업들과 원자력 발전 및 에너지 신사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 한전 및 팀코리아, 원전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및 전력 신기술 파트너십 워크숍…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부동산 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이런 난관 속에서도 지역민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단체가 바로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다. 이 단체를 진두지휘하는 인물은 지난 2022년 제11대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에 취임한 정기섭 고운주택 회장. 정 회장은 취임 후 3년간…

목, 등, 허리뼈의 척추 사이에 디스크가 위치하는데 이것이 목에서 문제되는 경우 ‘목 디스크’라고 하며 정식 명칭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 한다. 목 디스크는 추간판의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 또는 척수를 눌러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경추 5번과 6번, 6번과 7번 사이에서 호발한다. 원인은 과사용, 자세 불량, 퇴…

목포기독병원이 개원 28주년을 맞아 전남 서남권 종합병원 최초로 로봇 인공관절 수술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민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선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15일 목포기독병원에 따르면 최근 첨단 로봇 보조 인공관절 수술 시스템인 ‘CORI 로봇 수술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수술을 시행 중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인공관절 수술의 정밀도는 물론,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치료가 가능해져 지역 의료 수준이 한 단계 …

전남대병원 안영근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5년 일본심장학회(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Japanese Circulation Society)에서 심장 오가노이드 연구 및 동맥경화 치료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15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심장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실험실에서 배양한 미니 심장 조직으로, 재생 의학 기반의 최첨단 기술이다. 이 기술은 환자 맞춤형 심장 질환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위한 대규모 스크리닝…

화순전남대병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응급의료 혁신을 선도하며 미래의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15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응급의료 혁신’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순전남대병원과 병원 의생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응급…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테이블세터진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KIA는 14일 기준, 리그 9위에 자리하고 있다. 당초 ‘1강’, ‘특강’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시즌 초반 하위권에 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부진의 원인으로는 투타 전반의 불안정과 함께 김도영 등 주축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