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16일 ㈜엘지화학 여수공장(화치)에서 남부권 소재 9개 총량관리사업장과 ‘대기오염물질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총량사업장이 할당받은 배출허용총량보다 대기오염물질(NOx, SOx, TSP)을 더 적게 배출하자는 자발적인 노력으로 남부권 대기질 개선이 ‘국민행복’과 ‘환경복지’를 위해 정부와 사업자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하는 책무라는 점을 인식, 상호간 적극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장과 한화에너지(주)여수공장 등 9개 사업장의 대표자를 비롯한 내빈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사업자는 연도별 저감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해 협약 최종년도(22년)까지 연간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허용총량의 95% 미만으로 배출하기 위한 저감노력을 이행해 나간다. /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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