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무안군 시범실시
　
　양파 재배단지로 널리 알려진 무안지역에서 양파 농작물재해보험이 시범 실시된 후 전국으로 확대되게 된다.
　농협전남본부는 농작물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을 양파에도 도입키로 하고, 15일 상품설명회와 함께 판매에 들어간다.
　오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판매되는 시범사업은 종래의 특정위험방식과 달리 종합위험방식에 따라 피해보상을 받게된다. 이에 태풍, 우박, 동상해, 호우, 강풍, 냉해, 한해, 조해, 설해 등은 물론, 기타 농어업재해대책법 5조의 농업재해대책심의회가 인정하는 자연 재해가 모두 해당된다.
　보험료는 50%를 국고에서 지원하며, 전남도가 농가부담공제료의 20%(도비 10%,시군비 10%)를 추가 지원한다. 가입대상은 무안관내에서 양파를 1천500㎡ 이상 경작하는 농가로 가입금액은 300만원이상이고, 농지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금의 종류는 재해로 인해 평년수확량의 30%이상 감소한 경우 지급하는 '수확감소보험금'과 가입한 양파 식물체가 70% 이상 고사해 농가가 경작을 포기하는 경우에 지급하는 '경작불능보험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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