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장마철 등 집중 호우때 환경오염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특별감시에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장마 전 환경오염 우려업소에 대해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오는 25일부터 단속반을 편성해 특별 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분야는 산업폐수 및 축산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와 호우시 유출 우려가 있는 폐수, 폐기물의 보관상태 및 방치행위 등이며, 하천주변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도 실시한다.
　단속 결과 적발된 업소는 경미한 경우 현지 지도를 실시하고 무단방류 등 고의사범은 행정조치와 함께 형사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 등 환경오염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경 업체의 자율점검 의식 및 지역주민의 투철한 신고정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오염행위 신고전화는 국번없이 128번(휴대폰인 경우 지역번호+128번) 또는 환경녹지과(061-540-3159)이며,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신고자에 대해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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