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13일 신안·진도군 등 서해 양식장에서 무기산 불법 사용 특별 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경은 김, 톳 등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다음달까지 해·육상 수사전담반을 편성, 단속을 한다. 무기산 불법 제조·판매 및 무허가 김 양식 행위, 김 양식장 내 무기산 불법사용 행위 및 폐용기 해상 투기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어민들은 김 출하 시기에 잡태 제거 등을 목적으로 무기산을 불법 사용한다.

김문홍 서장은 “무기산 불법 사용 단속으로 국민의 먹거리와 깨끗한 바다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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