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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클래식 들으며 그림자극 볼까
광주시향, 30일 문예회관서 ‘그림자극 불새’

  • 입력날짜 : 2014. 05.27. 19:38
그림자극과 클래식 음악이 만난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몸으로 함께할 수 있는 독특한 형식의 공연이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의 Masterwork Series Ⅳ ‘그림자극 불새’ 공연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김영언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이번 연주회는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자극과 함께 선보인다. 평면적이지만 오히려 환상과 감성을 자극하는 마술적인 효과가 있는 그림자극을 통해 관객들은 특별한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반부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2번 작품36으로 서막을 연다. 1801년 이후 더 이상 귀의 이상을 숨길 수 없을 정도로 귓병이 악화되자 절망한 베토벤은 ‘하일리겐슈타트 유서’를 통해 음악가로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심경을 담았다. 하지만 그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자각하고 몸부림칠수록 자신만의 음악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점점 더 강해질 뿐이었다. 바로 그 때 베토벤의 두 번째 교향곡이 탄생했다.

후반부에서는 스트라빈스키의 발레모음곡 ‘불새’모음곡이 그림자극과 함께 연주된다.

무명의 스트라빈스키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발레 음악 불새 모음곡은 스트라빈스키의 나이 28세 때인 1910년 작품으로 작곡가 경력 초기의 최고 걸작에 속하는 작품이다. 불새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듯이 격정적인 감정 분출과 화려한 색채감이 느껴지는 화음과 선율, 그리고 광대하게 펼쳐지는 강렬한 리듬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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