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6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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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원에 디자인을 더하다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으로
무등현대미술관서 오는 8월17일까지 업사이클 작품展
환경보존 알리는 아트작품 판매 ‘ART CAMP’ 행사도

  • 입력날짜 : 2014. 07.09. 19:20
정지은 作 ‘wheel series’
폐품 따위의 물건을 바꾸거나 가공해 다시 쓰는 것이 재활용(re-cycling)이다. 그리고 재활용 자원에 디자인을 입혀 수준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상품으로 전환하는 활동을 새활용(up-cycling)이라한다. 현수막이나 군용 텐트·낙하산으로 만든 파우치, 오래된 시계로 만든 반지·목걸이 등의 액세서리, 폐자전거로 만든 조명 등이 그것이다. 재활용의 개념에서 한 단계 뛰어넘어 버려짐에 새로운 가치를 입힌 예술품이 탄생하는 것이다.

광주 동구 운림동에 위치한 무등현대미술관이 ‘새활용(up-cycling)’을 키워드로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1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열리는 ‘UCYCLING ART&DESIGN-두 번째 만남을 보다’展이 그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용도 폐기된 사물들을 조합해 새로운 형태와 의미를 지닌 사물로 거듭나는 업사이클 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재활용을 넘어 예술품으로 환원시킨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서울과 광주 및 전남지역에서 활동하는 6팀의 작가 및 디자이너 그룹이 참여한다.

이성웅 作 ‘휴(休)’
배정경, 윤세영, 김자연, 정지은, 이성웅, 주복동 작가 등이다. 이들은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통해 시각적 즐거움으로 환원되는 자원에 대한 관심을 제시하고 인류에 의해 발생하는 환경파괴로 인한 갈등과 고민들을 함께 공유한다.

우선 배정경, 윤세영 작가는 고장난 기계식 시계, 카메라, 책 등 더 이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소외된 물건들을 이용해 새로운 형태로 재창조했다. 김자연 작가는 깨끗한 지구를 위한 디자인을 생각하는 ‘sage design’ 을 제시했다.

정지은 작가는 수명을 다한 소모품들에게 두 번째 숨결을 불어넣는 디자이너 ‘2nd B’를 , 이성웅 작가는 자이언트 작품을 통해 자연과 함께 소통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복동 작가는 폐 농기계와 부품, 고철 등 폐자원을 이용해 에코아트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무등현대미술관은 전시기간 동안 매주 주말 미술관 앞마당에서 ‘ART CAMPING’ 행사를 갖는다. ‘ART CAMPING’은 독특한 아이디어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디자인 제품을 만나보는 시간이다. 일반시민 및 등산객들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전시연계 행사이다.

행사에서는 현수막으로 만든 파우치, 군용 텐트·낙하산으로 만든 파우치, 오래된 시계로 만든 반지·목걸이 등의 액세서리, 폐자전거로 만든 조명 등 업사이클링 디자인 제품들을 함께 판매한다. 문의 062-233-6677.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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