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1일(목요일)
홈 >> 광주전남 > 지역

강진만 갯벌 전국 최초 참굴단지 조성
기존 투석식 비해 생산성 8-10배…새로운 소득원 창출

  • 입력날짜 : 2015. 07.22. 19:35
강진군은 고령화에 따른 어업인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자연친화적인 신기술인 참굴 단지를 조성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강진만이 탐진강으로부터 퇴적이 심각해 패류의 자원량이 급감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체 일환이기도 한 바다목장사업은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자했다.

참굴단지는 철제를 코팅해 만든 구조물위에 가지줄(수하연)을 수평식으로 매달아 두는 일명 참굴 수하연식 수평시설을 약 3㏊ 면적에 450세트를 시설하고, 주변에는 자연석을 시설(10㏊)해 종패공급과 생산이 지속적으로 순환토록 하는 자연 친화적 생산방식이다.

특히, 강진연안바다목장 신개념 조성기술은 자연석 투석과 굴 수평식 양식의 복합적 조성이 특징이다. 굴 수평식 양식방법은 우량형질의 종묘입식을 통해 유전적으로 열성화돼 있는 굴 품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수산생물의 식량자원으로서 이용과 효율성을 높여준다.

또한 강진만과 같이 갯벌이 빠지고 연약한 지반에서 투석 돌이 갯벌에 묻혀 양식이 불가능한 곳에서도 참고막, 가리맛조개, 바지락 등과 함께 갯벌을 입체적으로 활용하고 복합적으로 양식이 이뤄진다.

기존의 투석식 양식 굴에 비하여 성장이 빠르고 7개월 이내에 당년 생산이 가능하므로 생산성 약 8-10배 내외로 경제성이 높으며, 각굴, 건굴, 생굴, 훈제 등 어촌에서 상품 다양화에 의한 소득원이 가능하다.

강진만 참굴 생산은 그동안 자연 암반에서 채취하거나 갯벌에 돌을 투석하여 생산하는 전통적 방식을 활용해 생산성이 낮고 고령의 어업인이 많은 어업현장 여건상 일손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영기 군 해양산림과장은 “어촌계의 직접적인 소득을 통한 어업 경영난 해소와 지역 어촌계도 적극적인 자율 관리를 통해 갯벌 자원조성에 노력함으로써 강진만 갯벌 활용의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강진만에 자원조성용 갯벌 자원조성 기술의 현대화와 갯벌 패류 단지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정영록 기자


강진=정영록 기자 kjdaily.com        강진=정영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