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30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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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신설 경기장 사후활용방안 윤곽
광주여대 체육관 공연장 대관
지하 2층엔 빙상장·체력단련실
국제양궁장은 전지훈련 메카로
주민 복지·생활체육 등 공익기능 유지
공연·판매시설 유치 재정부담 최소화

  • 입력날짜 : 2015. 11.16. 20:23
이달초 남부대 국제수영장의 상시 개방으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신설경기장 사후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그 윤곽이 드러났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U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광주여대 다목적체육관(803억원), 남부대 국제수영장(662억원), 광주국제양궁장(237억원), 진월국제테니스장(376억원) 등 4곳을 새로 조성했다.

시는 대회 종료후 공익기능 외에 수익사업을 통한 운영비 절감과 문화적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8월부터 TF팀을 구성, 운영해 왔으며 이달 내 최종 실행계획을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사후활용 방안은 시민 문화·복지공간 제공, 생활체육 활성화, 엘리트 체육 육성 등 공익성과 공연·콘서트 유치, 판매시설 임대 등 수익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다목적체육관과 수영장은 대학스포츠 제전인 U대회 유산으로 남게 하기 위해 대학 캠퍼스 내에 건립했고 운영도 대학에 맡겼다.

‘체조요정’ 손연재가 금빛 연기를 펼친 8천337석 규모의 광주여대 체육관은 공연장과 콘서트장 등 대규모 이벤트장으로 활용한다. 또 선수훈련장, 학생·시민 생활체육시설로 개방하고 등산로에 인접한 점을 감안해 각종 판매시설과 전시장, 음식점, 문화센터 등 다방면으로 사용된다.

지하 2층에는 1천750㎡ 규모의 빙상장과 체력단련실을 설치해 빙상·체조교실 및 문화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체조 및 빙상 유관단체도 여기에 입주한다. 세계 실내양궁대회와 전국 규모 동호인대회 등도 열린다.

남부대 수영장은 전문체육인 육성 훈련장과 주민 생활체육시설, 상업시설 등으로 활용한다. 시는 시설 확충을 통해 지난 2일부터 시민들에게 오픈하고 있다.

‘미녀궁사’ 기보배가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국제양궁장은 시체육회가 위탁·운영한다. 이 곳은 국내외 양궁대회를 유치하고 훈련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한편 실내 연습실, 양궁협회 및 유관단체 사무실, 편익시설 임대 공간 등으로 쓰인다.

또 양궁교실 및 트레이닝센터, 시민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시설 활용도를 높인다.

양궁 전지훈련 메카로도 조성한다. 이미 지난 8월에 일본 와카야마현 양궁 대표선수단이, 지난달 23일부터는 인도네시아 양궁 대표팀이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시생활체육회가 독립채산제 형태로 운영하는 국제테니스장은 대회 유치를 비롯헤 관련단체 사무실, 독서실 등 주민 커뮤니티센터로 사용한다. 또 옥외 주차장 부지에는 로컬푸드 직매장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U대회 신설 경기장은 공공체육시설로서의 공익적 기능 유지와 동시에 적정 수익을 확보해 지방재정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후활용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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