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광주신세계 지하 1층 푸드마켓에 세계 3대 명품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가 호남지역 최초로 신규 오픈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수도권에서 맛볼 수 있었던 핫한 디저트 브랜드들이 지역 백화점에 잇따라 입점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역 백화점들이 다양한 디저트 브랜드를 유치해오면서 집객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6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지하 1층 푸드마켓에 세계 3대 명품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가 호남지역 최초로 신규 오픈했다.

‘고디바’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코코아 빈을 사용해 최고의 기술과 정성을 더해 초콜릿을 만들며, 엄선된 원료와 초콜릿 장인의 기술을 이용해 퀄리티와 맛을 지켜온 90년 역사의 벨기에 전통의 프리미엄초콜릿 브랜드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달콤함까지 곁들여져 디져트계를 주름잡고 있는 대표제품인 초콜릿상품부터,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고디바는 정규 매장이 아닌 팝업스토어 형태로 푸드마켓 입구에 자리하고 있어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앞서 광주신세계는 지하 1층 식당가에 고급 커피 전문점 ‘폴바셋’을 오픈하기도 했다.

‘폴바셋’은 200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호주의 유명 바리스타 이름을 딴 커피 전문점이다. 바셋이 고른 원두만 사용하고 커피 추출법 등도 그의 방식을 따르는 고품질 브랜드다.

현재 폴바셋을 가기 위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있을만큼 매일 북새통을 이루며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지난 3월 지하 1층 식품관에 독일 스틱 빵 브랜드인 트윗젤과 부산의 대표 먹거리인 ‘선우어묵’ 등 테이크아웃 매장을 확대하면서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트윗젤의 경우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영화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영화를 보러 온 고객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프레즐, 핫도그 등을 자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산에서 온 ‘선우어묵’은 양파와 순살을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치즈핫바, 소시지핫바, 새우고로케, 고구마고로케, 고추고로케 등 수십여가지 프리미엄 수제 핫바와 고로케를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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