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광주·전남지역에서 경기 침체로 채무 이자를 갚지 못해 신용회복위원회의 워크아웃 프로그램을 찾은 사람이 7천명을 넘어섰다.
13일 신용회복위 광주지부와 순천상담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이자 감면과 원금 상환기간 연장 등의 개인워크아웃과 프리워크아웃 프로그램을 신청한 사람은 총 7천166명으로 집계됐다.
개인워크아웃과 프리워크아웃 신청자가 각각 5천13명, 2천153명이었다. 개인워크아웃은 금융채무 이자를 3개월 이상 연체한 채무 불이행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프리워크아웃(채무재조정)은 이자를 3개월 미만 연체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또 광주·전남지역 전체 상담건수는 총 8천896건으로 하루 평균 37건꼴로 상담이 이뤄졌다.
/최권범기자 coolguy@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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