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3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여성단체협의회, YWCA, 소비자시민모임, 외식업지회와 선진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연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과 박영희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최양님 광주YWCA회장, 공정화 광주·전남소비자시민모임대표, 김호대 한국외식업중앙회광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단체들은 ▲가정에서 음식문화개선 및 나트륨줄이기운동 솔선 실천 ▲산하단체 회원에게 식중독 예방 등 위생교육 실시해 식품안전 인식 확산 ▲개인별찬기 등 덜어먹기 음식점 확대 동참 등에 나서게 된다.

이와함께 시와 각 단체들은 ▲남은 음식 제로화 ▲간소한 상차림 ▲나트륨 저감화 ▲음식문화 개선 전담 모니터요원 운영 등을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세계한상대회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해 알뜰하고, 위생적인 선진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음식문화개선 전담 모니터요원을 위촉·운영할 계획이다.

최연주 복지건강국장은 “외식업에 싱겁고, 간소한 식단이 조기 정착되기 위해서는 가정은 물론, 여성과 소비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정성문 기자 moon@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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