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전문 생산기업인 ㈜자연과사람들 이종문 담양공장장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 식품산업 시책 및 농식품산업 상생협력 유공자 포상’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농식품산업 유공자 포상은 식품위생 안전과 식품산업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공장장은 다양한 제품 개발은 물론, 위생적인 생산 및 설비 관리, 수출 확대 및 산업체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내 농축산식품산업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2년 밥알 없는 전통 식혜 제조 공정을 개발해 국내산 쌀과 엿기름과 같은 농산물 수요 확대에 기여했다. 2015년에는 국산 콩 생산 공정 개발과 딸기 등 각종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 개발 및 생산을 통해 국산 농산물 가공 확대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능력 표준 학습모듈 개발 집필위원과 산업기술교육훈련학회의 산학협동 이사를 역임하는 등 산학 협력을 위한 활동과 교재 집필을 통해 농축산식품산업 전문 연구인력 양성과 산업 인재 기술 역량 강화에도 힘써왔다.

이 공장장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OEM·ODM 식음료 연구개발, 제조, 품질관리 전 부문에서 ㈜자연과사람들이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자연과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는 기업 이념 아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국내 농식품 산업 발전과 식품 안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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