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3일 “광주시와 경기, 충남, 경남 등 집중호우 피해를 본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고향사랑e음’과 민간플랫폼을 통해 일반기부 및 지정기부 사업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반기부는 지자체만 지정해 특정 목적 없이 기부하는 것이다. 반면, 지정기부는 지자체의 특정 사업(호우피해 복구 등)을 지정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지정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향사랑기부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과 민간 플랫폼에서 동참하면 된다. 민간 플랫폼은 국민·기업·농협·신한·하나은행과 위기브, 액티부키, 웰로다.

피해 지역 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담양 등 6개 지자체에 기부할 경우 확대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이 넘는 기부액 초과분에 대해 기존(16.5%)보다 2배 상향된 33%의 세액 공제율이 적용된다. 기부자는 온오프라인에서 기부에 참여하고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답례품을 받지 않고 전액 기부를 선택할 수도 있다./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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