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출처=광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

광주시립미술관이 2022 미술관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했다.

미술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강좌는 ‘즐거운 미술관 활용법’이 주제다. 오는 10월까지 총 7차례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 광주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미술관 아카데미 강좌는 ‘도시 감성을 풍요롭게, 예술의 창의성을 나누는 미술관’을 비전으로 시민에게 미술과 인문학, 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서양 미술사부터 작품위작, 공공미술, 미술작품 컬렉션, 미술시장, 미술 아카이브 등을 비롯해 미술관 안팎의 다양한 미술 이야기를 전문가 7인의 강의를 통해 들려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리로 나온 미술관’(손영옥 저널리스트·미술평론가, 4월)을 시작으로 ‘미술 아카이브의 가치’(김달진 자료박물관장 5월), ‘다시 모이는 한국 미술작품’(정준모 평론가, 6월), ‘어떤 그림이 좋은 그림인가’(이태호 명지대 석좌교수 7월), ‘위작 제대로 밝히기’(최명윤 한국미술과학연구소장, 8월), ‘나는 미술투자가 좋다’(박정수 미술평론가 9월), ‘시대를 훔친 미술’(이진숙 미술사가, 10월) 등 대중들이 알고 싶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60명 선착순 예약제로 매달 강좌가 시작되기 2주 전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예약가능하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다양한 분야 미술 전문가들의 목소리로 빠르게 변화하는 다방면의 미술 환경에 대해 알 수 있는 강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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