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19일 “주거환경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프렌즈 뉴 홈’ 프로그램을 새롭게 출발시키며 올해 지역사회 상생협력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업시민프렌즈는 지난 2019년 포스코와 PHP공급사(POSCO Honored Partner : 우수 공급사), 참여 희망 일반공급사 등이 ‘친구같은 거래협력기업이 되자’는 취지로 출범했으며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공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광양지역 기업시민프렌즈는 ‘프렌즈 뉴 홈’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광양 월파마을 해비타트 5차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지난 17일 사업 기공식을 진행했다. 해비타트는 올해 말 준공되는 이번 집짓기 사업을 통해 광양읍 우산리에 다문화, 장애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2개동 3층 12세대 규모의 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기업시민프렌즈에서는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과 김명훈 광양 기업시민프렌즈 봉사단장이 참석해 1대1 매칭으로 조성한 2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기업시민프렌즈와 한국해비타트가 4년 만에 다시 손을 잡을 수 있게 됐다”며 “‘프렌즈 뉴 홈’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에 기업시민 가치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명훈 광양 기업시민프렌즈 봉사단장도 “포스코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급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해비타트 사업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전했다./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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