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일신문이 창사 32주년을 맞아 1일 오후 광주매일신문 본사에서 마형렬 광주매일신문 회장, 마찬호·남성숙 부회장, 이경수 대표이사 등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욱 성숙한 지방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김애리 기자

광주매일신문이 창사 32주년을 맞아 1일 기념식을 갖고 ‘더욱 성숙한 지방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오후 2시 광주매일신문 본사에서 마형렬 광주매일신문 회장, 마찬호·남성숙 부회장, 이경수 대표이사, 박은성 편집국장 등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례, 사시 제창, 광주매일인상 시상, 기념사, 폐회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임채만 광주전남기자협회 광주매일신문지회장은 ‘정론직필로 지역 발전과 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지역민의 신문으로 거듭나자’고 사시를 선창했고 임직원들도 뒤따라 제창했다.

이어 창사 3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한 민병로 남양건설 대표이사, 윤병희 엔와이인포텍 대표이사 등 모기업 임원들의 소개와 오는 26일 제23대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에 취임하는 마찬호 부회장에 축하 꽃다발이 전달됐다.

또 김영삼 마케팅본부 부국장, 이옥근 편집국 지역특집부 부국장대우, 김상호 편집국 지역특집부 부장대우, 최명진 편집국 문화체육부 기자가 투철한 애사심과 책임감을 인정받아 ‘2023년 광주매일인’으로 선정돼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받았다.

마지막으로 ‘이루자’ 구호 제창과 힘찬 박수로 기념식이 마무리 됐다.

마형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사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국내외 경제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내실있는 제작과 안정적 경영 기조를 유지해 준 임직원들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32년 전 광주·전남에 새로운 비전과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포부를 안고 태동한 광주매일신문이 많은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고 오늘날 지역 대표 정론지로 우뚝 서게 돼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이는 우리 모두의 꿋꿋한 의지와 도전정신이 밑거름이 된 데 따른 것으로 항상 약자를 보듬고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사회정의 실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 지는 언론 환경 속에서 조금 더 나아가기 위해 독자들의 시선에 맞춰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기업인 남양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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