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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첫 반값 여행 ‘청자축제’, 10일간 대장정 돌입

강진 첫 반값 여행 ‘청자축제’, 10일간 대장정 돌입
개막 이틀간 5만여명 방문…화목가마 등 체험 다채
브레드이발소·신비아파트 어린이 프로그램 흥행가도
  • 2024. 02.25(일) 19:21
  • 강진=정영록 기자
  • 재생 준비중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지난 23일 막을 올린 가운데 24일 강진원(가운데)강진군수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화목가마에 불을 지피고 있다.<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반값 강진여행’의 첫 시작을 알리는 제52회 강진 청자축제 1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25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다소 쌀쌀하고 비바람을 동반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23-24일 이틀간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원에 5만명 가까운 인파가 축제장을 방문했다.

이번 청자축제는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8개 분야, 68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학습과 체험, 어린이 놀이터로서 톡톡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4일에는 1천년 문화의 정수, K-컬처의 원조 강진 고려 비색청자를 구워내기 위한 ‘화목가마 불지피기’가 진행됐다. 강진원 강진군수와 이호남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 김승남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지사를 대신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등이 불을 지펴 축제 개막을 알렸다.

이어 비바람이 부는 가운데에서도 청자축제 주무대를 꽉 채운 5천여명의 인파는 청자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청자축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열화와 같은 참여와 체험으로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각종 부스가 북적거렸다.

키즈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봄봄슬라이드, 빙어잡이, 미니열차, 플레이셀라돈 키즈랜드, 청자 코일링, 청자머그컵, 샌딩아트, 청자풍경만들기가 인기를 끌었다.

물레성형과 불멍캠프, 장작패기, 봄봄슬라이드 등에 8천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체험의 소중함을 만끽했다.

무안에서 온 한 부부는 “경기도 용인에 사는 딸과 사위, 두 손녀와 함께 장작패기에 도전해 즐거웠다”고 활짝 웃었다.

특히 올해 청자축제에는 어린이를 위한 ‘킬러 콘텐츠’로 싱어롱쇼인 ‘브레드이발소’를 선보였다. 축제장 주무대에는 3천여명이 운집했고 강진아트홀 대공연장 800석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인근 장흥에서 어린 딸과 함께 왔다는 한 관광객은 “강진의 지인으로부터 좋은 공연이 있다고 해서 왔다”며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고 공연이 끝난 후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찍는 시간을 가져 정말 행복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어린이 프로그램 ‘브래드이발소’와 ‘신비아파트’는 오는 3월2-3일에도 공연된다.

강진 청자축제장은 이와 더불어 청자와의 다각적인 만남을 위한 ▲명품 청자 판매관 ▲차와 도자의 만남 ▲청자와 백자의 만남 ▲장미와 청자의 만남이 ‘강진 명품 청자 아울렛 4종’도 선보여 상당한 판매고를 올렸다.

고려청자를 현대에 잇고 친근감 있게 만날 수 있도록 ▲청자 입체 퍼즐 만들기 ▲청자 탁본 체험 ▲청자 도판 체험 ▲청자 파편 모자이크 등의 다양한 체험과 함께 강진 민간요에서 제작한 신상품도 전시됐다. 일부 민간요는 ‘반값’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강진 청자축제는 ‘반값 가족여행’ 접수가 본격 시작돼 향우는 물론 관광객들의 호응이 커 향후 성공축제에 얼마나 기여할 지 기대를 모은다.

강진원 군수는 “청자축제 개막 초반 비가 오는 등 날씨가 다소 쌀쌀했음에도 5만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반값 강진여행을 통해 경제적으로 부담도 덜고 지급되는 지역상품권으로 강진의 신선하고 다양한 1차 농수축물을 구매해 가면 좋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강진=정영록 기자
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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