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30일 “약 한달간 보길면, 노화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 ‘2024년 군민 행복 정책 토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사진>

정책 토크에서는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해양 웰니스 관광도시 조성과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한 농수축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군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116건이다.

주요 건의 사항은 ▲도로 공사 ▲오폐수 처리 시설 설치 ▲등산로 정비 ▲공중 목욕장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이 주를 이뤘으며, 빈집 리모델링 사업 등 인구 정책 관련 사항도 제시됐다.

이후 건의 사항과 관련된 담당 부서에서 현장을 확인한 후 시급한 사항은 추경 예산에 반영해 처리하고, 이 외에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건의자에게 현장 검토 결과를 안내하고, 건의 사항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수행할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정책 토크를 통해 완도의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통 행정을 강화함으로써 군민과 함께 완도의 청사진을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우철 군수는 정책 토크 기간 중 노소보 다어울림 복합문화공간 조성, 고금 파크 골프장 클럽하우스 신축, 청산 응급 헬기 착륙장 조성 등 읍·면의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완도=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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