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은 15일 “지난 12일 목포덕인중학교와 영암군 군서면에 위치한 현충시설인 ‘구림 삼일운동 기념탑’을 참배하고 주변 청소·잡초 제거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지역 현충시설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림 삼일운동 기념탑은 1919년 4월10일 영암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2001년 건립됐다.

전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이 주변의 현충시설을 아끼고 보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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