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소노캄 여수에서 열린 제1회 여수 경제인의 날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여수 국가산단 위기 극복을 결의했다.<여수상공회의소 제공>

여수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지역 10개 경제단체가 여수 국가산단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화합과 협력을 다졌다.

22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소노캄여수 그랜드볼룸에서 지역 경제인 230여명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여수 경제인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여수 경제인들은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통해 변화와 도약의 결의를 다졌다.

한문선 여수상의 회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국가산단과 지역사회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행사가 경제인들의 의지와 열정을 되살리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격려사를 통해 여수 경제인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며 “경제인들이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록 전남지사, 주철현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도 축사를 통해 여수 경제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약속했다.

행사에서는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들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이소연 대화도시가스㈜ 대표이사, 전남지사 표창은 김종국 여수시 시장관리팀장이 수상했다.

여수시장 표창은 어업회사법인여수새고막㈜에 돌아갔으며, 여수상공대상 경영부문은 장영 ㈜하이테크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지역사회공헌부문은 염규장 여천NCC㈜ 부장이 수상했다.

또한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과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은 지역 산업계와 여수상공회의소의 협력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본부장은 국가산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상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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